공병샷

3월 공병

돌프곰 2017. 3. 31. 14:32

 

3월이 눈깜짝할 사이에 후다닥 지나가버림....오늘이 말일이라니... 어제 밤 공병상자를 찍으면서 한달이 이렇게 지나갔음을 실감함..


이사를 하면서  화장대를 바꿨는데.... 화장대를 상당히 큰 제품으로 장만했음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재고량에는 턱없이 모자라서...

결국 여전히 화장품 창고로 쓰는 수납장도 그대로 수납해야 가능....그래서 있는거 열심히 쓰자...모드임..


요새 너무 바빠서... 신상이 뭐가 나오는지도 모르고 사는지라... 일단 있는 것부터 열심히 써서 없애야 할듯...


아벤느 오떼르말은 꾸준하게 쓰고 있는 제품. 이번에는 라로슈포제로 사서 쓰는 중인데 라로슈포제도 맘에 듬.

미세먼지 여파로 바디에 알러지처럼 두드러기가 종종 올라오는데 얼굴은 멀쩡한 것이 라로슈포제의 힘인듯.

이렇게 피부가 민감해지기 쉬운 미세먼지의 계절에, 온천수 미스트는 세안후에 피부진정효과를 주는 고마운 존재임.

몸에 두드러기처럼 올라올 때도 온천수를 뿌려주니 가라앉았음.


한율 극진크림 구형 아이크림은 아직도 있어서 찾아서 쓰고 있음.

신형으로 바뀌고는 샘플이 튜브타입으로 나오는데 극진키트는 25개 정도 있어서.... 언제 정품을 살 수 있을지 기약이 없군.


샘플지들 좀 없애는 기간인데 설화수 섬리안크림 샘플지는 하나 썼음. 아이크림도 굉장히 소량만 바르는터라 샘플지로도 며칠 씀.


아이오페 더마 트러블 스킨, 피부가 잘 뒤집어지는 터라 트러블라인은 항상 상비하는데 아이오페 더마트러블라인은 순하고 진정이 잘 됨.


설화수 자정미백스킨도 샘플꼬마병 열심히 써서 없애고 있음. 스킨들도 샘플이 너무 많아서 트러블라인을 제외한 보습스킨은 당분간 구입금지임.

여인닷컴에서 추억의 엔프라니 슈퍼아쿠아 크림 대용량을 만원엔가 판매해서 2개 샀었음.ㅋㅋㅋㅋ

동생이 쓰다가 조금 놔뒀길래 내가 마무리. 크림퍼먹는 동생은 건조해서 요즘 계절에는 못쓰는터라 내가 마무리해서 없앰.

기본적으로 보습역할에는 충실함. 유분이 많으면 또 안맞는 나에게는 적당해서 잘 씀. 환절기 가볍게 수분라인으로 쓰기에 좋았음.


 

샘플소비기간이라는게 여실히 드러나는 사진.

헤라 오일세럼은 내가 쓰기엔 약간 무거운 느낌. 촉촉하긴했음.

헤라 시그니아 세럼도 요새 바르니 너무 무거워서 밤에 자는데 계속 답답한 느낌이었음.  메르비할 때 좋았는데 내 피부에서는 겨울용인듯.


비트레스 헤어에센스도 무난한 제품.



 

일리 탄력크림은 보습력이 별로인 크림... 재구매의사는 없어짐. 환절기에 크림을 발라도 몸이 건조해서 가려울 지경.

피부상태가 좋을 때는 무난했는데 환절기라 그런지 확 티나서 재구매의사 사라짐...근데 아직도 2통 남았음 ㅠ.ㅠ


로션을 따로 챙겨바르지 않아서 바디로션 대신 쓰는데 요새 하나씩 쓰고 있음.

에뛰드 허니세라 바디크림 바르고 완전 뒤집어져서 온몸에 두드러기처럼 올라와서 다시 샤워하고 라로슈포제 미스트 뿌리고 이니스프리 알로에젤을 바르니 가라앉음.

허니세라 크림후에 종종 안맞는다 싶으면 몸에 두드러기처럼 올라와서....요새 고생중임.

집에 있던 허니세라 라인 샘플들은 그래서 다 버려버림.


AHC 아이크림 포 페이스는 목에 바르고 있음. 동생이 4통줘서 이제 마지막 통 개시. 가벼워서 목에 바르기 딱 좋음.



 

메르비의 친구들 모음.

난 아이오페 마사지크림으로 클렌징모드 2번 돌리고 안티에이징세럼을 바르고 리프팅,화이트닝 모드 정도만 쓰는데

동생은 참존 마사지크림으로 클렌징모드. 이니스프리 알로에젤로 마사지모드. 시트팩올리고 나머지 모드 그렇게 열심히 함.

알로에젤을 2개 개봉해놓고 쓰다가 2통이 한번에 공병으로 나옴 ㅋㅋㅋㅋ

피부가 뒤집어지면 난 약간 짜서 몸에 발라주곤 함. 

유니베라 스킨100 에센스 알로에는 잘안맞고 이니스프리 알로에젤이 동생은 훨씬 더 잘맞다고 3통째 쓰고 있음.

워낙 푹푹 덜어서 메르비할 때 쓰다보니 저렴한 제품이 잘맞아 다행임.


필링젤도 지난 달에는 안했는데.... 이번에 한번 생각난 김에 사용.

미세먼지가 난리지만 그래도 피부상태는 그렇게 나빠지지 않고 편안하게 유지하는건 라로슈포제 미스트와 아이오페 트러블 크림덕분인듯.

민감한 상태라 가능한 가볍게 스킨케어하고 있음.


보람있게 보낸 3월의 마지막 날. 공병샷 마무리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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