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샷

7월의 공병샷

돌프곰 2012. 7. 24. 15:14

 

공병샷을 올리면서 생각해보니 보통 7월에는 공병이 극소량 나오는 편입니다.

여름이 되면 피부타입도 바뀌고 제가 끈적이는 사용감을 싫어하는터라 화장품 소비량이 팍 줄어들어요.

 

그래도 이번 7월에는 의외로 여러 개 나왔어요 ^^

 

 

 

 

마몽드 해피 앤 스마트 클렌징오일입니다. 이제는 단종되었어요 ㅠ.ㅠ

온라인 상으로나 일부 매장에는 남아있는 것 같은데요. 제가 다니는 마트 매장에는 더이상 들어오지 않아요..ㅠ.ㅠ

마몽드 딥클렌징오일도 무난하긴 한데 22,000원이어서 다시 이니스프리 오일로 돌아가야하는가.. 고민됩니다.

마몽드 클렌징라인이 전반적으로 가격이 확 올라서 아이리무버는 6천원이었는데 18000원이 되었거든요.

이제는 마몽드 클렌징라인과 이별할 시간인가... 싶습니다ㅠ.ㅠ

 

뉴트로지나 퓨어 마일드 페이셜 클렌져입니다. 이 제품은 퍼프세척용으로 써요.

에어쿠션 퍼프도 깨끗하게 세척해줘서 잘 쓰고 있어요.

마트에서 1+1 행사할 때 사놨다가 퍼프세척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

 

토니모리 아이리무버는 괜찮다는 리뷰를 보고 샀는데 전 그냥 그랬어요.

무난하긴 한데... 이거나 더 저렴한 에뛰드 아이리무버나 저한테는 비슷한터라 담에는 에뛰드걸 사려구요.

 

마몽드 해피 앤 스마트 아이리무버도 이제는 쟁여둔 걸 다 써서 마지막입니다..

마몽드 아이리무버가 네일 리무버 케이스처럼 펌핑용기로 바뀌고 가격이 많이 올라서 선뜻 구입하게 되지는 않네요.

며칠 전에 화장품을 사러 갔을 때도 망설이다가 그냥 다른 제품들을 사왔어요.

에뛰드나 이니스프리 아이리무버로 바꿔야겠어요.

 

 

 

 

제가 한율 매니아라는게 확 눈에 들어오는 공병샷이네요 ㅋ

한율 극진스킨은 각질관리도 되고 촉촉한 젤스킨이지만 부스터처럼 다음 단계의 흡수도 잘 되게 잡아주는 제품입니다.

7만원인가 해서 설화수 자음수보다 비싸지만 제품은 맘에 들어요.

저희 엄마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인데 여름인지라 엄마도 극진스킨 대신 율려원액을 쓰고 계세요.

 

한율 고결미백 스킨은 촉촉하고 각질관리도 잘되는 화이트닝 스킨입니다.

저는 이 제품과 아이오페 화이트젠 앰플에센스를 써요.

아이오페 화이트닝 라인의 스킨은 미묘하게 맘에 쏙 들지 않아서 한율 화이트닝 스킨을 씁니다.

이 제품도 재구매해서 쓰고 있어요.

 

숲의 사랑에서 보내주신 피톤치드 실키 에센스는 저희 집에서 아주 인기있는 제품입니다.

저희 가족이 화장품을 다량 바르는 편이 아닌데 이 제품은 한달만에 공병으로 나왔어요 ^^

워터드롭형태라기에는 실키한 느낌이 약하지만 트러블진정에 매우 효과적인 제품입니다.

고3 남동생도 피부가 많이 좋아졌어요.

 

한율 극진에센스는 올해 리뉴얼된 제품입니다.

구형도 많이 쟁여져 있는데 리뉴얼된 제품은 어떨지 하나 개봉해봤어요.

전 제품은 끈적임도 강한 편인데 이 제품은 끈적임도 적고 흡수도 빨라졌어요.

여름에 써도 부담스럽지 않게 사용감이 좋아지고 확실히 극진에센스를 며칠 바르면 볼의 모공이 촘촘해져서 좋아요.

구형과 리뉴얼된 제품들이 상당히 많이 쟁여져 있는데 다 쓰면 사고 싶어요..

 

워너쉬 프레젠트에서 보내주신 박스에 있던 수아비스 밸런싱 토너입니다.

전 잘 모르는 브랜드를 얼굴에 선뜻 바르는 편은 아닌데 워너쉬 박스에 들어있길래 발라봤어요.

지복합용 스킨인데 촉촉하면서도 닦아내는 용도로 쓰기에 좋겠다 싶어요.

하나 사볼까? 하는 마음이 드는 샘플이었습니다.

 

 

여름에는 끈적이는게 싫어서 바디로션을 잘 바르지는 않아요.

그래도 동생은 꾸준히 발라서 바세린 바디로션을 하나 공병으로 내놨습니다.

저는 알로에젤이나 생각나면 한번씩 발라주곤 해요.

바세린 바디로션은 겨울용은 아니고 봄과 여름 사이에 쓰면 적당해요.

 

메이브리즈 핸드크림은 쟁여둔 걸 다 썼어요. 깔끔해서 잘 썼어요.

메이브리즈 풋크림은 정말 좋은데 파는 곳을 찾기가 어렵네요ㅠ.ㅠ

이러다가 단종될까 걱정입니다 .. 뉴트로지나 풋크림보다도 좋은데.. 왜 안팔까요?

 

미쟝센 데미지 헤어 에센스는 1+1 할 때 사서 쓰고 있어요.

머릿결 개선보다는 손상방지용, 예방차원에서 쓰기에 적당합니다.

 

에뛰드 네일리무버는 아세톤 프리인 걸 집어왔는데 펄이 잘 지워지지는 않아요.

글리터도 아니고 펄인데 -.-;; 손톱이 덜 건조해지긴 합니다만 재구매하지 말라고 동생들이 잔소리했어요 ㅋ

 

랑콤 립틱은 무난했고요. 뷰티크레딧 바닐라핑크는 동생들이 좋아하는데 단종되었어요.

단델리온도 쓰는데 바닐라핑크를 더 좋아하더군요. 비슷한 색상으로 잘 사오라고 말이 많아요..

 

7월에 공병이 의외로 많이 나와서 뿌듯한 마음으로 올려봤습니다.

여름 피부관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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