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바디 아이리스 바디로션이 향은 맘에 드는데 끈적임이 상당해서
다시 사온 체리 블라썸 바디로션입니다.
온더바디 바디워시는 체리블라썸이 좀 더 촉촉한데 바디로션은 아이리스가 더 건조한 피부가 쓰기에 좋습니다.
온더바디 바디로션은 펌프입구가 커서 한번에 꾸욱 누르면 많은 양이 나와요.
400ml에 만원대에 판매되는데 홈플러스에서 1+1 행사할 때 구입했어요.
상큼한 향이 나는 흰색의 바디로션입니다.
제품 설명에 적힌 것처럼 건조한 피부의 데일리 바디로션으로 무난해요.
바르는 순간에는 흡수가 좀 더뎌서 끈적이는 듯 하지만 몇분 지나서 흡수가 되면 끈적임은 사라집니다.
아이리스 바디로션의 경우 아비노 바디로션과 비슷한 사용감으로 흡수가 다 되었지만 끈적이는 보습막이 남아서
옷을 걷을 때 잘 안올라갈 정도로 끈적임이 상당해요.
겨울철 극도로 건조한 피부를 가진 분들에게는 아이리스가 촉촉해서 좋고요.
저희 엄마와 동생은 매우 건조한 바디여서 아이리스가 더 좋다고 잘 바르고 있어요.
체리블라썸은 바르자마자 흡수가 되는 산뜻한 제형이 아니지만 흡수가 되면 안바른듯 가볍습니다.
하지만 처음 느낌으로는 더워지면 쓰기에는 좀 답답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약간 건조한 피부를 가진 분들이 겨울철 무난하게 바르기에 좋습니다.
제가 끈적이는 느낌을 싫어해서 저는 겨울에는 체리블라썸을 쓰고 다른 계절에는 다른 제품을 쓰려구요.
히아루론산 성분이 들어있다는데 히아루론산은 수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요.
살짝 물기가 있을 때 발라주시면 더 촉촉해요.
바디오일을 쓸 때 물기가 있을 때 발라주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주듯이
이 제품도 아예 건조한 피부에 바를 때보다 샤워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발라주시면 더욱 더 촉촉함이 오래 가요.
아이리스 바디로션보다는 향의 지속은 떨어집니다.
아이리스는 향이 굉장히 오래 가서 벗어둔 옷에서도 향이 남아 있는데
체리블라썸은 아이리스보다는 향이 더 잘 날아가요.
겨울철 무난하게 바르기에 괜찮은 제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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