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따움 전용 브랜드인 페이버릿 B 제품이 마트 아모레에도 부분적으로 입점했어요.
페이버릿 비는 바디케어 제품이 나오는 아리따움의 PB 제품입니다.
페이버릿 비에는 4가지 라인이 있는데 마트 아모레에는 크리미 시어버터 라인과 퍼밍 로즈 라인이 들어와있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마트 아모레 매장 기준입니다)
페이버릿 비 브랜드의 바디제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크리미 시어버터 라인은 달콤한 바닐라 향이 나요. 샤프란 시크릿 라인의 노란색과 비슷한 달콤한 향이 납니다.
퍼밍 로즈는 진한 생장미향이 강한 편이고요.
풋크림이 필요하던 참에 마트 아모레에는 유일하게 이 제품만 있길래 구입해봤어요.
100ml에 만원입니다.
저는 발뒤꿈치로 내딛듯이 걷는 편이고 발이 건조해서 풋크림을 일년내내 발라줘요.
예전에는 사람의 발이 아닐 정도였는데 토니모리 풋필링 리퀴드로 두꺼운 각질을 벗겨내고
그 이후에는 일주일에 한번 꼴로 버퍼로 발각질을 정리해주고 매일 풋크림을 아침저녁으로 발라줘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제가 써 본 풋크림 중 최고는 메이브리즈 풋크림이에요.
페이버릿 비 크리미 시어버터 풋크림은 크리미 시어버터라는 이름과 달리 가벼운 편입니다.
알코올이 들어있는 것은 아닌데 바르면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페퍼민트 성분 때문인것인가 추측할 따름이지만요 ^^;;
꾸덕한 질감이어서 쉽게 튜브에서 덜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촉촉한 제형일 것이라 추측했는데 막상 발에 발라보니 생크림처럼 스르륵 녹아들면서 흡수가 되요.
끈적임없이 흡수가 빨라서 아침에 풋크림을 바르고 얼마 지나지 않아도 바로 양말을 신을 수가 있습니다.
뉴트로지나 풋크림은 흡수가 더딘 터라 바로 양말을 신으면 양말에 다 흡수가 되는데
페이버릿 비 크리미 시어버터 풋크림은 흡수가 빨라서 사용하기에 편해요.
각질연화 기능은 떨어지고 보습은 괜찮은 편입니다.
메이브리즈 > 뉴트로지나> 아비노 > 페이버릿 비 의 순서로 각질연화기능이 약해지는데요.
발라줬을 때 발이 건조하지 않고 깔끔하게 각질을 눌러주기는 해요.
발에 땀이 많아서 촉촉한 풋크림보다는 가벼운 제형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적당합니다.
저처럼 발이 건조하고 발각질이 고민이 되시는 분들은 이 제품은 겨울이 아닌 봄여름 정도에 쓰시기에 무난하고요.
전 일단 샀으니 -.-;; (심지어 1+1 행사여서.. 2개나 있습니다..ㅠ.ㅠ) 쓰겠지만
각질연화기능이 떨어져서 재구매의사는 없습니다.
향은 달콤하고 끈적임없이 흡수가 빠른 장점이 있지만 저는 각질연화기능이 더 우수한 제품이 필요한 발이라서
다음에는 다시 메이브리즈 풋크림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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