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율] 채음연 에센스

 

 

 

한율 채음연 에센스는 50ml에 4만원입니다.

한율 제품이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많이 올랐는데 이 제품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었어요.

제품 광고를 보니 20~30대 중지성피부가 적당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관심가던 차에 구입해왔습니다.

 

한율 홈페이지에는 이 제품 소개가 빈약해서 제품 설명서를 찍어봤어요.

 

 

 

 

한율의 기본 라인이 채음 라인인데 보습 라인이에요.

채음 스킨이나 에멀젼,크림 모두 지성피부가 사용하기에는 좀 무거운 경향이 있어요.

한율 매니아인 제가 유일하게 구입하지 않는 라인이기도 했구요 ^^

 

20,30대 중지성피부가 한율 입문용으로 적당한 제품이에요.

 

 

 

 

채음 라인의 설명입니다.

설명을 봐도, 지성피부가 좋아하는 산뜻한 가벼움이 아니라 묵직한 수분감이라는걸 알 수 있어요.

 

 

 

 

 

홈페이지에서 보면 1번 내지 한번 반 정도 펌핑한 양으로 얼굴에 바르라고 하는데요.

이 제품은 한번에 펌핑되는 양이 작은 편이에요.

제가 화장품을 많이 바르는 편이 아닌데도, 3번 정도 펌핑해서 발라야 무난하고 넉넉하게 바르고 싶을 때는 4번 펌핑해서 바르곤 합니다.

 

한율 특유의 한방향이 꽤 짙은 편이에요.

 

 

 

 

묽은 제형으로 바르는 순간 물처럼 퍼지는 편이에요.

 

 

 

 

제 사진찍는 기술이 부족해서 물방울이 맺히듯이 퍼지는게 잘안보이는데

손등에서 물처럼 퍼져요.. 얼굴에서는 워터드롭형태의 제품처럼 물기가 많이 느껴지지는 않고요.

적당히 물기가 어리듯 흡수가 되는 제품입니다.

잔여감없이 흡수가 잘되고 약간 실리콘 느낌의 부들부들한 막이 형성됩니다.

피부 속으로 수분감을 넣어주고 그 위에 부들부들한 막으로 덮어놓는 제품이에요.

 

자고 일어났을 때 세수하려고 얼굴에 물을 적실 때 채음연 에센스로 덮어둔 막에 물이 튕기는 느낌입니다.

물로 잘 지워지는 느낌이 아니라 워터프루프 막처럼 물이 튕기는 느낌이 들어요.

실리콘 느낌이 강해서 피부트러블이 있을까 했는데 별다른 트러블은 없었습니다.

모공이 잘 막히는 지성피부나 트러블이 있는 피부보다는 중지성피부가 쓰기에 좋아요.

 

심한 지성피부보다는 중지성,중건성피부가 적당히 쓸만한 수분에센스에요.

 

 

전 딱히 재구매의사는 없습니다만 한율 입문용으로는  무난한 제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