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스춰라이져

[숲의 사랑] 피톤치드 드롭스 실키 에센스

돌프곰 2012. 6. 24. 22:15

숲의 사랑은 피톤치드성분을 함유한 화장품 브랜드입니다.

숲의 사랑 홈페이지에 브랜드 소개와 피톤치드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발췌했어요.

 

 

 

오늘 리뷰할 제품은 숲의 사랑 피톤치드 드롭스 실키 에센스인데요.

드롭스 실키 에센스라는 이름에서 워터드롭 제형일 거라는 추측을 할 수 있었어요.

 

 

 

 

숲의 사랑 피톤치드 드롭스 실키 에센스는 100g에 38,000원이고 말랑말랑한 튜브용기에 담겨 있습니다.

이 제형 자체가 바로 물방울로 변하는 터라 일반적인 크림용기에 담겨 있었더라면 바로 물처럼 변해서 오히려 덜어서 쓰기에 곤란할 것 같아요.

 

피톤치드 드롭스 실키 에센스에 대한 설명입니다.

 

 

 

 

 

 

 

 

홈페이지에 물방울이 맺히는 과정이 나와있어서 가져왔어요.

 

 

 

 

 

피톤치드 드롭스 실키 에센스는 피톤치드 향이 은은하게 나는 제품이에요.

일반적인 워터드롭 형태의 모이스춰라이져는 물기가 살짝 어리다가 도톰하게 실리콘 막을 형성하면서 매끄러운 마무리감을 주는 제품이 많아요.

물방울 느낌을 줘서 수분감만 가득한 것 같다가도 의외로 유분기있는 제품이 있기도 하고

실리콘 성분에 트러블이 있으신 분들은 실리콘 막이 강하게 형성되서 트러블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전 워터드롭 형태의 모이스춰라이져에는 별 트러블이 없지만

실리콘 막을 도톰하게 형성하는 제품은 다량을 바르면 뾰루지가 올라올 때가 있어요.

 

이 제품은 실리콘 막을 가볍게 형성해서 트러블은 전혀 없었습니다.

 

워낙 이 제품 자체가 묽어서 jar용기였다면 손가락이나 스패츌러로 덜어내면서 바로 흘러내릴 제형이에요.

튜브 입구도 좁은 편이긴 한데 손에 덜어내는 순간 바로 흘러내려요.

도톰하게 손등에 덜어낸 그 자체로 있는게 아니라 바로 주르륵 흘러내려서 튜브입구가 좀 깔끔하게 유지되지는 않습니다.

워낙 제형 자체가 바로 물처럼 변하는 터라 튜브용기여야 사용하기에 편할 듯 싶어요.

 

 

 

 

 

여러 번 문지른 것도 아니고 손으로 한번 쓰윽 문질렀더니 물로 변하기 시작했어요.

 

 

 

 

몇번 더 문질러줬더니 물을 뿌린 것처럼 물기가 송글송글 맺혔어요.

실제로 얼굴에 바를 때에는 펴바르면 바로 물처럼 변해서 촉촉한 스킨을 바르는 느낌이 들어요.

 

 

 

약간 두드려주면 바로 깔끔하게 흡수됩니다.

끈적이는 느낌이 없이 담백하게 흡수되서 실리콘 느낌은 거의 안나요.

처음  쓸 때는 피톤치드 프라이머와 이 제품을 발랐더니 약간 가벼운 느낌이었어요.

피부 속은 촉촉한데 겉에서 살짝 매트한 느낌으로 팽팽하게 느껴지는 제품있잖아요? 그런 느낌이었어요.

지성피부가 쓰기에 좋은 제품이구나 싶었습니다.

 

브랜드 설명에서는 건성피부도 쓰기에 좋다고 하는데.

건성피부라면 이 제품 위에 보습막을 형성해서 덮어주는 제품을 발라줘서 수분을 피부속 깊이 전달해주는 용도로 쓰기에 좋아요.

이 제품을 처음 쓸 때는 아침에 가볍게 바르는 용도로 잘 썼는데요.

요새 날이 급격히 더워지니까 저녁에도 잘 쓰고 있어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피톤치드 뉴트리셔스 안티링클 세럼보다 이 제품이 제 피부에는 더 잘맞았어요.

이 제품을 사용하고 다음 날 아침에 씻으면 피붓결이 매끄러운 편이에요.

제게는 뉴트리셔스 안티링클 세럼보다 피붓결개선은 더 좋았습니다.

 

피톤치드 화장품이 트러블피부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저는 30대 중지성피부인지라

고3 남동생에게 피톤치드 프라이머와 이 제품을 써보라고 줬어요.

청소년기 남학생의 트러블에 상당히 효과가 좋아요. 트러블도 많이 줄어들고 진정이 되서 붉은흉터도 많이 줄어들었어요.

 

가볍게 바르기 좋은 제품이어서 20대 지성피부인 동생도 좋아하는 제품이에요.

 

피톤치드 드롭스 실키 에센스 총평

 

트러블피부에게는 피톤치드 프라이머와 이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좋은 편.

순하고 실리콘 느낌이 약하게 마무리되서 모공을 막는 느낌은 없음.

지성피부에게는 단독사용. 건성피부라면 수분앰플처럼 사용후 위에 보습제품으로 덮어주면 속당김을 유발하지 않고 편안할 듯.

중지성피부의 봄가을용 수분세럼으로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