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고 화장품을 쓰는 양이 줄어들어서 이번 달 공병은 약간 줄어들었어요.
제가 조금 쓰다가 엄마에게 쓰시라고 드렸던 설화수 윤조에센스입니다.
부스터에센스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을만큼 설화수의 메가히트 아이템이기도 하고 제품도 좋아요.
요새 랑콤 제니피끄 샘플지를 써보고 있는데 제니피끄도 저랑 잘 맞는 것 같긴 합니다만
무난하게 구입할 아이템은 설화수 윤조에센스이거나 테르비나 오리지널 밸런스 솔루션이에요.
추워지면 테르비나 밸런싱솔루션을 구입할 생각이에요 ^^
워낙 자주 등장해서 공병샷에서 없는 달을 찾기가 어려운 마몽드 클렌징오일입니다.
이것저것 써봐도 가격대비 가장 맘에 들어서 계속 쓰게 되요.
이니스프리의 헤어미스트? 세팅 미스트인데요. 이제는 이 제품은 단종되고 리뉴얼되었다고 해요.
펌한 머리에 뿌려주면 살짝 세팅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유지가 되어서 종종 썼는데
리뉴얼된 제품은 세팅력이 떨어진다는 친구의 말에 재구매의사는 없습니다.
네일리무버는 아무거나 있는 걸 씁니다. 특히 저는 귀찮아서 네일컬러를 발라주지 않다보니....동생들이 쓰고 있어요.
수려한 비책수밀젤이에요. 수분과 탄력을 잡아준다는 수분젤인데 저희 집에서는 이 제품을 3주만에 다 썼어요.
저는 몇번 바르지도 않았는데 워낙 여자들이 많다보니 화장품이 줄어드는 속도는 무서워요.
그래서 이 제품을 살 때 받은 기획세트내의 20ml는 좀 추워지면 꺼내려고 미샤 워터 서플라이 크림을 꺼내놨습니다 ㅋ
역시 미샤 크림도 개봉한지 몇주 안되었는데 거의 바닥났어요 ㅋㅋ
이 제품은 도톰하게 발리고 보습막을 형성해주는 제품이에요.
엘지생건 제품은 실리콘 느낌이 많이 나서 간혹 뾰루지가 올라오기도 하는데 이 제품은 그렇지는 않았고요.
제품은 맘에 드는데 딱히 재구매의사는 생기지 않는 제품입니다.
이자녹스 테르비나 화이트 크림은 정품샀다가 저와 잘 맞지 않고 생각보다 가격값을 못해서 슬펐던 제품입니다.
테르비나는 기본 라인이 맘에 들어요. 화이트 라인은 구입의사 없습니다.
아모레퍼시픽 퓨처레스폰스 크림은 가벼운 제형이어서 지성피부도 잘 쓸만한 제품이긴 했어요.
아모레퍼시픽 특유의 짙은 향이 좀 맘에 안들고..그냥 무난해서 구입의사는 없습니다.
테르비나 아이크림은 테르비나 크림처럼 밤타입인데 부드럽고 보습력이 좋아요.
요새 숨 아이크림을 쓰고 있는데 숨도 괜찮더군요. 테르비나 라인은 기본 라인은 전부 맘에 들어요!
예전에 받아둔 한율 유빛마사지에센스 정 & 연입니다. 너무 오래 묵힌 것 같아서 바디로션 대신 발라줬어요.
목에도 발라줬고요. 제품은 좋은데 저는 마사지가 귀찮아서 구입으로는 이어지지 않았어요.
시슬리 이드라 글로벌 에센스는 샘플지로 써봤는데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수분에센스라기엔 좀 답답하면서도..
일단 향이 제 취향이 아니어서 머리가 아팠어요... 시슬리가 안맞아서 다행인 것 같아요 ㅋㅋㅋ
차앤박 벌꿀 에센스 입니다. 무덤덤한 제품같다가도 피부상태가 좀 안좋다 싶은 날 발라주면 진정도 되고 맘에 들어요.
차앤박 뮤제너 힐링 앰플이 더 맘에 들어서 다음에는 뮤제너 힐링앰플로 구입할 생각입니다.
요새 집에 진정용으로 구비된 제품이 없어서 곧 사긴 해야하는데 계속 미루고 있어요 -.-;
아이오페 화이트젠 앰플에센스는 아주아주!!!!!! 맘에 들어요.
앰플에센스를 사면서 받은 샘플들을 제가 쓰고 본품은 엄마가 쓰시는데 둘 다 피부톤이 정돈되고 밝아져서
앰플에센스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따로 각질제거하지 않고 이 제품만 써도 피붓결정돈이 됩니다.
화이트젠 스킨은 촉촉한 편이에요. 무난한 스킨입니다.
동생이 한동안 DHC마스카라를 좋아해서 2개를 놓고 쓰다가 굳었길래 공병으로 넣었어요.
이 제품은 잘 굳지 않아서 좀 더 오래썼어요.
미샤 워터프루프 리퀴드 라이너는 괜찮아서 잘 써요.
라네즈 리얼블랙 아이라이너도 맘에 들어요. 하지만 미샤세일에 이 제품을 2개 구입해뒀습니다.
한율 고결미백 선크림은 작년버전인데요, 올해는 차단지수가 좀 더 높아졌어요.
이 제품은 물광효과가 나면서도 촉촉해서 겨울에 쓰면 좋아요. 요즘 쓰기엔 좀 무리입니다.
에뛰드하우스의 굿바이 포어 에버 프라이머샘플지인데요. 샘플지를 써보고 괜찮은 듯 싶어서
얼마전에 에뛰드에 가서 샀는데 동생들에겐 별로래요.
모공이 큰 지성피부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단순 요철커버로는 무난해요. 그래서 결국 제가 쓰고 있어요.
전처럼 블로그를 열심히 꾸려나가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화장품은 좋아하고 관심갖고 있어요.
선택과 집중의 시기인터라 예전만큼은 자주 포스팅하지 못하지만
가끔이라도 이렇게 글을 남기면서 블로그를 유지할 생각입니다.
여름휴가 잘 다녀오시고 즐거운 여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