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바스에서는 꾸준히 리뉴얼을 통해 신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올해 새로운 라인으로 유기농 바디라인이 출시되었어요.
제가 사용해 본 제품은 로즈마리 테라피 바디워시입니다.
3~4년 전만 해도 해피바스 제품은 마트에서 구입하는 저렴한 제품의 이미지가 강했다면
요 근래 해피바스 제품들은 케이스도 고급스럽게 바뀌고 유기농 성분의 함유를 강조하면서
바디샵처럼 바디전문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주고 있습니다.
해피바스 홈페이지에 있는 바디워시 제품들이에요.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제품들도 케이스가 리뉴얼되었어요.
이걸 보니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제품들은 오랫동안 살아남고 ^^;; 인기가 별로 없는 제품은 어느새 사라지고 그러더군요.
해피바스 매니아로서 안 써 본 제품이 별로 없는데
해피바스 제품들은 가격도 저렴하고 제품질이 좋아서 꾸준하게 구입하게 됩니다.
400g에 12,000원대입니다.
올해 출시된 가장 윗 줄의 제품들은 유기농성분과 무파라벤,무색소,무인공향,무광물유를 강조합니다.
작년에는 유기농성분의 함유를 강조했다면 올해는 한층 더 인공적인 성분을 덜 넣었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기존 해피바스 제품 군과는 약간 다른 느낌이긴 해요 ^^
이번 라인에서 맘에 드는 점은 펌핑 용기가 물이 들어가지 않게 디자인되었다는 점이에요.
보통 펌핑용기가 펌프가 제품 케이스 내부로 들어가면서 욕실 안에서 물기가 들어가기가 쉬운데
그렇다보면 어느 순간은 내용물이 물과 섞여서 물처럼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려 샴푸부터는 케이스 내부에 물기가 들어가지 않는 용기로 디자인되더니
해피바스에도 적용되어서 이 점이 매우 맘에 듭니다.
끝까지 물과 섞이지 않은 순수한? 바디워시를 쓸 수 있어서 맘에 들어요.
100% 천연 제품은 아닙니다 ^^;;
유기농성분이 99.1% 들어있다고 아예 천연 화장품은 아니지요..
기존 라인에 비해 전성분이 단촐하긴 해요.
이 제품은 투명한 젤타입의 바디워시에요.
로즈마리향이 은은하게 납니다. 과도하게 머리아플 정도로 짙은 향이 아니라서 무난했어요.
샤워하면서 은은한 향기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랄까요?
인공적인 허브향이 아니라 로즈마리 화분에서 나는 향같아요 :)
미세거품이라고 제품 케이스에 적혀 있듯이 기존 해피바스 제품에 비해 거품이 성글게 만들어집니다.
샤워후 과도하게 뽀득뽀득거리지는 않고 깔끔하게 씻겨요. 잘 헹궈지고요.
미끌거리는 잔여감없이 깔끔한 사용감의 바디워시에요.
해피바스 제품들로 샤워하면 따로 바디스크럽없이도 각질관리가 잘 이뤄져서 좋아하는데
이 제품도 각질제거도 잘 되고 개운한 사용감이어서 즐겨 쓰고 있습니다.
기존 제품 중 블루스파와 약간 비슷한 제품인데 좀 더 미세한 거품이 만들어진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맘에 들어서 다음에 다른 라인도 써 볼 생각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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