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

[쉬스킨] 아쿠아 수딩 워터

돌프곰 2011. 6. 4. 16:30

 

 

예전에 보내주신 제품인데 이제서야 리뷰를 올립니다 ^^;;

처음 출시되었을 때 겨울이었는데요. 이 제품이 가벼운 제형이다보니 겨울에는 적당한 제품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가끔 써보다가 요새 날이 더워지면서 요즘 쓰기 좋은 제품이어서 이제서야 리뷰를 쓰는 중이에요..

 

쉬스킨은 신생 화장품 브랜드입니다만 브랜드 철학이 제가 생각하는 화장품과 일치하는 면이 있어서 테스트를 하기로 결정했었어요.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는 성분을 넣어서 민감한 피부에게 적합한 제품을 만드는 곳입니다.

 

토너인데 스프레이 타입의 용기에 담겨 있습니다.

스프레이 강도가 세서 얼굴에 직접 분사하면 좀 자극적이에요.

저는 화장솜에 분사해서 쓰거나 손바닥에 뿌려서 얼굴에 발라줬습니다.

일반 토너 용기에 비해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스프레이 타입으로 만드셨다고 해요.

 

150ml에 만원대초반의 저렴한 가격대입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제품은 괜찮아요 ^^

 

 

 

 

 

쉬스킨 아쿠아 수딩 라인은 기본적인 보습을 통해 피부 스스로 자생력을 키워준다는 제품입니다.

과도한 고기능성 화장품이 아니라 유수분 밸런스를 맞춤으로써 피부가 편안하도록 돕는 제품이에요.

그렇다보니 밋밋하게 느껴지는 점은 있습니다만 기본적인 보습라인, 화장품을 처음 쓰는 중고생도 잘 쓸 수 있는 저자극 제품이라 생각해요.

 

 

 

 

무향료.무색소,무알콜인 제품입니다. 개봉후에는 6개월 내에 사용가능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겨울에 쓸 때는 너무 물같았어요. 바르는 족족 바로 스며들어서 아예 물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날이 풀리면서는 살짝 촉촉한 스킨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화장품의 경우 사용하는 계절,본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원래 쓰던 제품도 피부에서 느끼는 게 달라요.

그렇다보니 겨울에는 너무 가벼워서 부족했지만

날이 더워진 지금은 딱 기본적인 보습이 이뤄지는 무난한 스킨이라고 느껴져요.

 

겨울에 리뷰를 작성했다면 그 당시 피부에 맞춰서 너무 부족하다고 리뷰했겠지만

지금 여름에 쓰기에는 딱 좋은 제품입니다.

 

여름철 자극받은 피부에 부담없이 사용할 스킨이에요.

지성피부인 동생의 경우 피부가 예민해졌을 때 이 토너를 잘 썼었구요.

저는 겨울에는 중성,평소 중지성피부이다보니 겨울철에는 너무 가벼웠지만

지금 기본적인 스킨으로는 괜찮게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