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벌써 다 지나가고 며칠 남지 않았어요.
올해는 유난히도 시간이 훌쩍 지나간 것 같습니다.
올 한 해동안 쓴 화장품도 쏠쏠했고 이렇게 공병샷으로 정리하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있어요 :)
저의 사랑 마몽드 클렌징오일입니다 +.+
요즘 애용하고 있는 마몽드 아이리무버에요. 가벼우면서도 클렌징력도 괜찮아서 자주 쓰고 있어요.
이자녹스 테르비나 스킨입니다. 현재 2개째 쓰고 있는데요.샘플 대용량을 쓰고 마음에 들어서 더 개봉해서 쓰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닌데요.
테르비나 라인은 아주 맘에 쏙 들어요. 엘지계열 화장품이 잘맞지 않다 생각했는데 테르비나 만큼은 좋습니다.
테르비나 스킨은 젤스킨류로 피부 위를 코팅해주는 듯 하면서도 보습력이 높아서 좋았어요.
샘플스킨은 동생이 썼어요.^^;;
샘플지를 받으면 안쓰고 서랍 속에 넣어두는데요.
관심상품인지라 간만에 샘플지를 개봉해봤습니다.
샘플들이 많이 있어서 빨리 써야하는데 마음속의 짐이 되었지뭐에요..열심히 쓰려구요 ^^;;
겔랑 아베이 로얄 유쓰 세럼은 생각보다 가벼웠어요.묽지만 보습력은 무난했어요
모공이 촘촘해지고 피붓결이 매끈해지는 것 같은데 샘플지를 쓰다보니 약간 안맞는 느낌도 들어요.
정품을 살까 말까 하다가 '꼭 이거여야해!"는 아닌 것 같아서 보류중입니다.
효시아 온음 리커버리 에센스에요. 정품은 스포이드 타입으로 묽은 유액타입입니다.
효시아 온음 토너를 써보고 맘에 들어서 지를까 말까 망설이는데 온음 리커버리 에센스도 맘에 들어요.
향은 알콜향이 확 풍기면서 발효화장품 특유의 향이 나는데요..
토너보다는 만족도가 떨어지지만 에센스도 괜찮았어요.
비욘드 수분크림은 리치 크림인데 무난했어요.근데 써보니 저랑은 안맞더라구요..
이 라인이 저랑은 잘 맞지 않나 스킨도 트러블이 생겼어요..ㅠ.ㅠ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크림은 전 그냥 그렇다 생각하지만 동생은 찬양하는 제품이에요.
동생이 샘플들 모아둔 것을 다 써서 요즘 테르비나 크림을 쓰라고 줬는데 테르비나 크림도 찬양하고 있네요 ㅋㅋ
한율 고결미백 크림은 초겨울까지는 쓰겠지만 요즘은 부족할 것 같아서 정품은 개시안하고 있습니다.
안색도 맑아지고 괜찮아서 맘에 들어요. 좀 가벼워서 건성피부용은 아닌 듯 싶습니다.
후 기앤진 크림과 시세이도 바이오 퍼포먼스 크림은 넥크림 대신 썼습니다.
두 제품 모두 제가 얼굴에 바르기에는 좀 답답한 면이 있어서 목에 발라줬어요.
둘 다 건성피부가 쓰기엔 좋겠어요.
에뛰드 콜라겐 수분크림은 무난했어요. 초기 에뛰드 기초는 쓰자마자 피부가 뒤집어져서 못썼는데
요즘은 좀 좋아졌나 트러블은 없었어요. 물론 30대인 제가 쓰기엔 좀 부족해요..
라네즈 워터뱅크 에센스는 동생쓰라고 줬습니다.21살 지성피부인 동생에게는 좋아요.
뷰티크레딧 에코퓨어 바디로션은 끈적임적고 깔끔하면서도 보습력도 괜찮았어요.
재구매의사 있습니다.
비욘드 모이스춰라이징 바디로션은 화이트 머스크향이 좋아요. 보습력도 괜찮고요.
비욘드 바이탈라이징 풋크림은 가벼우면서도 무난한 풋크림입니다.
요즘 쓰는 메이브리즈 풋크림이 훨씬 맘에 들어서 비욘드 풋크림은 재구매의사없어요..
해피바스 리페어24 핸드크림은 봄가을에 쓰기 좋아요.
미샤 네일리무버는 동생들이 썼어요..
이자녹스 에센스와 로션들은 목에 발라줬어요.
슈에무라 스팟 컨실러는 쓰다가 말았는데 개봉한지 오래 되서 버렸어요.
다크서클 커버용이라기 보다는 약간 화사해지는 정도로 생각하셔야 해요.
비비크림 샘플은 동생이 써서 모르겠어요.
메포 HD 파데는 굉장히 오랫동안 썼어요. 평소에 메컵도 잘 안하는데다가
볼 잡티부분만 파데를 발라서 소량만 쓰다보니 굉장히 오랫동안 썼습니다.
제품 자체는 맘에 드는데 약간 질려서 고민중이에요.
뉴트로지나 립밤은 무난해서 자주 썼는데 요즘은 더 좋은 제품들이 많다보니 구입하지는 않게 되네요 ㅎ.ㅎ
12월의 공병샷도 마무리되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제 블로그에 찾아주시고 제 글을 읽어봐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올 해는 제 인생에 있어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살고 제가 좋아하는 화장품도 많이 써보고 즐겁게 살려구요 ^^
올 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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