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리려고 했는데 포토업로더가 좀 버벅거려서 오늘 올립니다 ^^;;
2011년의 첫번째 공병샷입니다.
첫번째답게? 좀 많이 나왔어요.
요 근래 바빠서 블로그 업데이트도 자주 못하고 있는데
그래도 화장품을 안바르는 것은 아니다보니 -.-;; 공병으로 꽤 나오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 화장품 재고의 다량보유로 인해... 아직도 쇼핑은 먼나라 이야기입니다..
예전에는 동생과 합작하여 신나게 지르고 다녔는데요.
엄마가 이제는 집에 계셔서 엄마의 감시하에 지내다보니 불가능해졌어요.
정말 다행인건가요 ㅋㅋㅋ
공병샷에 꾸준히 등장하는 마몽드 클렌징오일입니다.
여러 제품을 써봐도 이 가격에 이 제품은 정말 만족스러워요.
전에 오픈마켓에서 1+1 행사할 때 구입해서 더욱 신나는 제품입니다 :)
차앤박 클렌징퍼펙타에요. 차앤박에서 보내주셔서 쓴 제품입니다.
이 제품 이후에 차앤박 서포터즈가 되어서 한개 더 생겼어요 :)
비비크림이나 워터프루프제형을 쉽게 지워준다는 클렌징젤인데요.
제품도 순하고 클렌징도 잘 되는 편입니다. 뉴트로지나 클렌징로션의 좀 순한 버전같아요.
한율 클렌징크림은 리뉴얼되면서 한율 특유의 한방향에 유빛마사지에센스 특유의 은행잎향이 살짝 더 섞였어요.
구형 클렌징크림은 크림형태였는데 리뉴얼된 제품은 처음에는 크림이다가 문지르면 오일화되는 제품입니다.
크림일 때 유효성분이 더 많이 함유되고 오일일 때 클렌징력이 더 높아지는 것을 이용한 제품이라고 해요.
유화과정도 이뤄지고 세안후 촉촉함이 남아서 맘에 들었어요.
이건 다음에 구입의사 있습니다. 튜브형태면 정말 좋을텐데 아쉬워요.
꼬달리 그레이프 워터에요. 100% 포도액으로 만든 제품으로 달달한 향이 납니다.
예전에 써보고 맘에 들어서 사놓고...오랫동안 묵혔다가 개시했어요.
묵힐수록 맛이 좋아지는 장도 아니고 =.=;; 깊은 반성이 필요합니다..
저나 동생은 이 제품을 스킨처럼 썼어요. 포도성분이 수분도 잘 흡수시켜준다나... 좋긴 했어요.
한율 고결진액스킨이에요.
쌉쌀한 한방향이 나는 젤스킨타입인데 괜찮았어요.
올해 리뉴얼되어서 케이스가 연보라색으로 바뀌었더군요..보라색덕후로서..끌립니다..
저희 엄마가 좋아하시는 스킨이고요. 엄마는 요즘은 극진스킨로션을 쓰시고 계십니다.
가격의 차이답게? 극진이 더 맘에 드신대요.
이자녹스 테르비나 스킨입니다. 젤스킨이어서 약간 코팅되는 느낌이 남는 스킨이에요.
테르비나 밸런싱 솔루션 다음에 바르면 코팅되는 느낌이 줄어들고 촉촉하게 느껴지고요.
스킨 단독사용보다 밸런싱 솔루션과 함께 쓰시는게 더 좋을듯..
지성피부라면 밸런싱 솔루션을 스킨처럼 쓰셔도 되요.
테르비나 라인은 실망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ㅋㅋ
저희 엄마는 엘지계열화장품이 안맞으시는 편인데. 테르비나는 좋대요..역시 비싼 건 피부가 알아봐요?하하..
테르비나 밸런싱 솔루션은 부스터 세럼이에요. 저는 이 제품을 스킨처럼 사용해서 스킨공병에 끼워넣었어요.
테르비나 특유의 달콤한 향이 나면서도 짭짤한 향이 섞여 있어요.
촉촉한 스킨같은데 사용전후 차이가 좀 나서 잘 챙겨발랐어요.
테르비나에서 딱 2개만 구입하라고 한다면 밸런싱 솔루션과 에센스를 고르겠어요.ㅎ.ㅎ
아이오페 모이스춰 래스팅스킨은 샘플이 생기면 바르고...구입하지는 않습니다.
이니스프리 동백에센스는 한개 샀더니 바로 잡부로 풀려서 ㅠ.ㅠ 2개가 생긴 제품이에요.
실리콘 느낌으로 부들부들한 제품인데 저는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20대 초반의 지성피부인 동생은 이런 느낌을 아주 좋아합니다.
피부가 워낙 좋다보니 실리콘 걱정없이 아무거나 발라도 되어서 인것 같아요.
전 한번도 안써봤는데 2개째 개봉해서 신나게 쓰고 있어요.
테르비나 에센스는 얼굴에 바르다가 마지막에는 목을 위해 양보해봤어요.
넥전용 제품을 따로 구입하지는 않고 안티에이징 제품을 목에 바르곤 하는데
목에 발라보니 좋네요... 테르비나 라인에서 가장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시세이도 바이오 퍼포먼스 아이크림입니다. 가벼운 제형이면서도 보습력은 좋아요.
전에 사용해봤는데 요즘은 아이크림을 따로 챙겨바르지는 않아서 동생이 썼어요.
한율 극진아이크림입니다.
돈주고 사기엔 부담스럽고 마트아모레 행사에서 정품용량으로 받아다가 신나게 쓰는 중이에요.
역시 20대 초반.중반인 동생들이 쓰고 있습니다.
동생들이 나이에 비해 눈가주름고민이 커서 고영양라인이긴 하지만 쓰라고 줬어요.
케어존 분홍크림이에요. 5월에 개봉해서 쓰다가 말다가 하는 바람에 공병이 되기까지 오래 걸렸습니다.
제품 자체는 순하고 좋은데 저한테는 모공부각이 있어서 자주 손이 안갔어요.
고딩 남동생과 동생이 트러블이 올라오려고 할 때에 바르라고 권해줬습니다.
(결론은 저는 거의 안썼다는 소리에요 ㅋㅋ
모공이 늘어지는 것에 민감한데 바를리 없죠...)
테르비나 크림은 겨울철 보습력도 좋고 제품도 좋습니다.
저같은 중지성피부는 겨울에만 쓰고 다른 피부는 다른 계절도 무방해요.
모공이 촘촘해지고 안색도 달라지고 피부톤이 정돈되는 마법의 크림이에요.
테르비나 라인의 태반유효성분이 저한테는 잘 맞나봐요.
오휘 더 퍼스트 셀레볼루션 나이트 세럼도 찬양하면서 쓰는 중이고요 ^^
나이트세럼은 비싼거라서 줄어드는게 보이니까 손이 떨리네요..
한율 고결미백크림입니다.
드디어 샘플로 받은 제품들은 다 썼어요 (샘플지빼고...)
대망의 본품개시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갑자기...리뉴얼되었네요..
젠장......... 작년에 고결미백라인이 출시되었을 때 스킨,로션은 없었거든요.
한율 제품이 보통 에센스.크림먼저 출시하고 다음에 스킨,로션을 출시하는 패턴을 보이는데
역시 예상한대로 스킨,로션이 추가되면서 고결미백라인이 아예 리뉴얼되어 버렸습니다....
흑흑.좀 따뜻해지면 본품을 개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샘플들을 먼저 쓰고 있었는데...
리뉴얼이라니...ㅠ.ㅠ 괜히 밉네요 ㅋㅋㅋㅋ
고결미백라인의 충성심강한 고객인 엄마께서... 구입의사 있으세요..
스킨도 궁금하고 그렇긴 한데 일단 구형 고결미백 크림 먼저 쓰고... 결정해야합니다.
슈에무라 피토 블랙 크림은 잡부로 풀리길래 잡지를 사봤어요.
버터타입의 되직한 크림인데 그냥 무난했어요. 확 와닿는 변화가 있는 것도 아니고 무난한 크림?
그래서 구입의사는 없습니다.
한율 채음크림은 목에 발랐어요. 보습크림이다보니 목에 발랐을 때 목이 팽팽해지는 것은 없고
단순히 수분공급차원에서 발라줬습니다.
이걸 바르다가 테르비나 에센스를 목에 발랐더니 좀 차이가 나더라구요.
애증의 팬틴 헤어 에센스입니다. 1+1이라고 샀는데 영 별로에요.
그래도 동생은 열심히 써서 한개를 공병으로 내놓고 남은 한개도 개시했습니다.
이건 동생이 돈낼 때 구입한 거라 제가 싫다고 했는데 지가 우겨서 사더니 열심히 쓰네요 ㅋㅋㅋ
이니스프리 올리브 바디로션이에요. 이니스프리 바디제품이 별로였는데
올리브 바디로션은 보습력이 괜찮아서 잘 썼어요.
펌핑입구가 불편해서 간혹 누르다가 튀지만 제품은 맘에 듭니다.
제 사랑 메이브리즈 바디 에멀젼입니다.
요즘 메이브리즈에 충성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디 모이스춰라이져보다 좀 끈적임이 줄어서 좋아요.
향은 솔직히 별로지만 제품이 맘에 들어서 잘 쓰고 있어요.
뉴트로지나 패스트 업소빙 핸드크림은 맘에 들어요~!
뉴트로지나 특유의 끈적임도 없고 제품도 좋아서 구입의사 있습니다.
메이브리즈 핸드크림 다 쓰고요..
옆에 로션은 양치후 입가에 발라주는 용도라서..^^;;
수려한 자단선크림은 리뉴얼되면서 영,,, 별로입니다.
그래도 다 쓰긴 썼어요.
한개 더 있었는데 남친이 여름에 야구하러 간다고 워터프루프 선크림 좀 주라고 그래서
일단 주기는 했어요. 그 이후에 차에 굴려서... 결국 상한 것 같아요.
한번 줬으니 더 이상 행방을 묻지는 않았습니다..
이 제품은 구입의사 없습니다.
코스메데코르떼 화이트 프로텍션은 3 in1 으로 데이에센스,메베,선크림 기능이라고 해요.
잡부로 풀려서 갖고 있다가 시큰둥해있었는데요. 바를만한 선크림이 안보여서 꺼내서 써봤는데 좋네요.
벼룩하면서 사은품으로 ㅋㅋ 받은 것도 있어서 2통째 쓰고 있습니다.
겨울이라서 주로 실내생활하는터라 차단지수가 낮아도 상관이 없어서 겨울에 쓰기에 좋아요.
리뷰를 쓰려고 보니 리뉴얼되었더군요. 그래서 리뷰는 생략했어요.
크리니크 마스카라는 별로였어요.
수제립밤은 선물받아서 잘 쓰고 있습니다 :)
2011년 공병샷의 처음을 시원하게 다량의 공병을 내놓고 갑니다.
많은 재고에도 불구하고 한번에 바르는 양은 일정하다보니 공병으로 나와도 재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어요.
올해도 이렇게 좋아하는 화장품을 열심히 써보면서 재미있게 블로그를 꾸려나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