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해피 피플로 만나보게 된 러쉬의 터키쉬 딜라이트 입니다.
샤워 스무디라고 하는데요. 바디워시라고 보시면 되요.
손에 덜어서 마사지하듯이 문질러주라고 하는데
저는 샤워타올에 덜어서 거품을 낸 다음에 사용했습니다.
200g에 54,500원입니다.
생크림처럼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포근포근한 느낌이랄까요? ㅎ.ㅎ
장미향이 강해서 욕실에 샤워 후에도 잔향이 남아 있어요.
거품이 잘 나지 않고 쉽게 잘 헹궈집니다.
2숟가락 이상? 그 정도를 덜어서 샤워볼에서 거품을 내면 거품이 나지만
한숟가락 정도 덜어내면 거품이 거의 없다시피해요.
헤프게 써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많이 덜어내야 거품이 좀 난다 싶거든요..
글리세린 특유의 촉촉하면서도 매끄러운 마무리감의 바디워시입니다.
따로 바디스크럽을 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각질정돈은 잘 되고요.
거품이 잘 나지 않는 대신 물로 아주 잘 씻겨져요.
미끄덩거리게 촉촉함이 아니라 보습막을 남겨둔 깔끔한 마무리감으로
사계절 무난하게 쓸만한 바디워시에요.
제가 몸이 건조한 편인데 이 제품은 그다지 건조함을 유발하지는 않았습니다.
혼자 쓴다면 바디제품에 돈을 투자해서 ^^; 장미향을 만끽하며 쓰겠지만
온가족이 바디클렌져를 금방 써버리는 저희 집에서는 가격적인 부담이 커요.
이 제품은 덜어내서 써야한다는 귀찮음으로 인해 저 혼자 쓰고 있는데요 ^^;
피곤함을 날려보내주는 싱그러운 장미향이 맘에 듭니다.
인위적인 장미향이 아니라 자연의 장미향이랄까요? 향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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