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해피 피플로 만나본 크렘 앙글레즈 입니다.
크렘 앙글레즈는 바디크림이에요 ^^
러쉬의 바디모이스춰라이져에는 아래와 같은 제품이 있습니다.
보통 3만원대의 바디제품군이 있었는데요.
크렘 앙글레즈는 81,200원이에요.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러쉬 제품들은 주로 일본에서 제조된 제품입니다.
바이오 프레쉬군은 우리나라에서 제조하고요 ^^
바디 앤 핸드크림이라고 적혀있어요. 전 주로 손에만 바릅니다 ㅋㅋ
바닐라향을 베이스로 하지만 굉장히 화려한 향이 납니다.
이 향을 맡아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화려하게 차려입은 아가씨같다는 것이었어요 ^^;;
이 색이 아닌데...제 디카는 베이지톤을 잘 못잡아요.. 약간 노르스름한 색상입니다.
바디제품들을 발라보면 하얀 막이 생기면서 발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 제품도 그렇게 발려요. 흡수는 무난한 편입니다.
바디크림이지만 아주 묵직한 사용감이 아니고 보습력이 좋은 로션정도? 그 정도의 느낌이에요.
건성바디가 한겨울에 쓰기엔 좀 모자란 보습력입니다.
끈적임없이 깔끔하고 유분기가 적고 담백한 느낌의 크림이에요.
이 제품의 특징은 강한 향인데요. 손을 씻고 나서도 손에서 향이 남아있어요 ㄷㄷ
몸 전체적으로 다 바르면 온 집안에 이 향이 남아있을 정도입니다 ^^
제가 짙은 향을 선호하지 않다보니 많이 바르면 머리가 좀 아팠어요.
그래서 부분적으로만 바르고 있습니다 ^^;
저녁에 바르고 자고 일어나도 다음날 오전까지는 이 향이 남아있을 정도에요.
따로 향수를 뿌리지 않으시는 분들이 향이 강한 바디제품을 찾으신다면 괜찮습니다.
처음 향은 강하지만 잔향은 부드럽고 달콤해서 좋아요.
저희 엄마가 끈적이는 바디제품을 싫어하시는데요.
요즘 이 제품은 마음에 들어하시면서쓰고 계세요.
저는 겨울철에는 몸이 건조해서 바디제품 소비량이 늘어나는터라..
향이 없는 바디크림에 이 제품을 섞어서 바를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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