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큐티 뷰티 퍼퓸 바 - 1 ,2, 3호

 

 

 

토니모리에서 보내주신 큐티 뷰티 퍼퓸바 3종 입니다.

큐티 뷰티 퍼퓸바는 고체향수로 5가지 향이 출시되어 있어요.

 

9g에 7,800원이에요.

 

 

 

제품 설명으로는 제가 좋아할만한 향은 2호,4호인데요.

제가 갖고 있지 않은 향은 맡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처음 화장품계로 입문?하게 된 계기는 향수였는데요.

디올 땅드르 쁘아종이 첫 향수였어요.

워낙 노안이다보니 -.-;; 고등학생때 뿌리고 다닌 향수가 땅드르 쁘아종이었습니다 ^^;

 

한동안 향수에 푹 빠져서 많이 사모으고 자주 뿌렸었는데요.

향수병을 통째로 갖고 다니기는 불편하고 유리케이스인 경우는 깨질까봐 불안하고요.

그래서 공병에 덜어가지고 다녔는데 하나씩 덜어내는 것도 불편했었어요.

 

고체향수는 이런 단점이 보완된, 휴대하기에 편리한 제품입니다.

향이 금방 날아간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자주 덧바르는 것으로 해결하면 되니까요..

 

 

토니모리 큐티 뷰티 퍼퓸바 3종류를 보여드릴께요.

 

이름이 참 오글오글하게도..

1호 - 상쾌,경쾌,유니섹슈얼한 말괄량이 크리스

2호 - 베이비파우더처럼 부드러운 순수한 에이미

3호 -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나의 연인 릴리에요.

 

하지만 케이스는 고양이가 그려져있고 귀엽습니다.

저는 귀여운 것을 좋아해서 이런 디자인 좋아합니다 ㅋㅋ

 

 

 

 

뚜껑을 열면 속마개가 있고 속마개를 열면 케이스 색상과 유사한 색의 퍼퓸바가 나와요.

 

 

속마개는 이렇게 생겼고요. 위로 잡아당기면 쉽게 열립니다.

 

 

 

좀 돌려서 위로 올려봤어요.

약간 무른 제형이다보니 끝까지 올려보기엔 위험부담이 커서 ^^;;

 

일단 이 제품의 특징은 밤타입처럼 부드럽게 발립니다.

보습효과까지 주는 에센셜한 제형이라는 설명이 잘 맞아요.

 

바르고 싶은 부분에 슥슥 그어준 다음 살짝 두드려주면 되는데요.

처음 바른 순간에는 향이 강하지만 금방 날아갑니다. 몇시간 지나면 향은 안나요.

 

1호 말괄량이 크리스

중성적인 느낌의 향이에요. 어설픈 CK one 이랄까요? ㅎ.ㅎ

시원한 느낌이 가미되어 있기때문에 여름에 더 잘 어울리는 향입니다.

 

2호 순수천사 에이미

불가리 쁘띠 마망의 향이 모티브가 되었다고 하지만

이 향은 원조를 따를만한 제품은 없어요..

하지만 미샤 코튼 플라워향보다는 더 낫네요.

저가 브랜드에서 쁘띠 마망향을 많이 따라하려고 하지만..실상 비슷하지는 않거든요.

토니모리 제품은 그나마 좀 더 비슷한 느낌입니다.

이건 동생이 탐내서 줬습니다 ㅋㅋ

 

3호 사랑스러운 연인 릴리

 이름만으로는 백합향이나 시세이도 화이트 루센트 기초제품의 향일까 싶었지만

달달하기만한 향이에요. 제 취향은 아닙니다만 중고생 어린 동생들에게는 무난할 제품이에요.

제가 시향해본 적이 없어서 비교는 못합니다만

베네피트 메이비 베이비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하네요.

 

고체향수는 처음 써봤는데 파우치에 휴대하면서 기분전환삼아 한번씩 발라주기에 괜찮겠어요.

밤타입처럼 부드럽게 발리지만 답답한 느낌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