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따움 소식지에서 미쟝센 그린 라인이 출시된다는 소식에 사야겠다 하고 있었어요.
홈플러스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아서 까먹고 있었는데
아리따움에는 들어와있더군요. 바로 구입해왔습니다. ㅎ.ㅎ
저는 지성두피에 두피냄새가 많이 나고 ㅠ.ㅠ 모발은 건강한 편이에요.
체온이 낮은 편인데 이상하게 머리에는 열이 많이 나요..
제가 평소 선호하는 샴푸는 뽀득뽀득 개운한 샴푸고
평소에 매일 2번 샴푸를 합니다. 1차는 개운한 샴푸.2차는 촉촉한 샴푸를 쓰는 편이에요.
트리트먼트나 린스는 가끔..너무 머리카락이 뻣뻣하다 싶으면 해주고
평소에 샴푸2회로 마무리하는 편이에요.
미쟝센 그린 라인 샴푸는 550ml에 10,500원입니다.
지마켓 그런 곳에는 훨씬 저렴하게 팔아요.
미쟝센 그린라인이 가볍고 산뜻한 두피케어 라는 문구에
마음에 확 와닿았지요...
려 샴푸도 오래 써서 지겹던 터라 이건 꼭 사야해~~~ 했어요 ㅋㅋ
아프라카 로투스.생강.대나무 성분이 자극없이 순하게 세정해준다고 합니다.
샴푸후 7시간동인 두피가 개운한 효과가 유지된다는 문구를 보고..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 좋습니다 ㅠ.ㅠ
케이스는 초록색이지만 샴푸 자체는 투명한 샴푸에요.
2번 펌핑해서 1차 샴푸하고 2차 샴푸시에는 한번만 펌핑해서 쓰면 충분했습니다.
(샴푸양은 모발 길이에 따라 다르니 가감해서 쓰시면 될 듯 싶어요)
향은 굉장히 상큼합니다. 그린티향에 자몽향?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폴폴 나요.
샴푸하고 욕실에 샴푸향이 굉장히 오래 남아 있어요.
DHC 스칼프샴푸던가... 자몽향 나는 샴푸가 있는데요.
그 샴푸향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사용감도 비슷해요.
1,2차 샴푸 모두 미쟝센 그린으로 사용
따로 트리트먼트를 병행하지 않고 샴푸가 어떠한지 보려고 이 제품으로만 샴푸해봤는데요.
샴푸후 두피는 개운하고 처음에는 모발이 굉장히 뻣뻣했어요.
하지만 건조되면서 모발에 수분감이랄까..유분기로 떡지는 건 아닌데
모발 자체는 좀 촉촉한 느낌이 들었어요.
전 좀 뻣뻣하다고 느꼈는데 동생 하나는 보들보들하다고 하네요.
1,2차 샴푸후 트리트먼트 병행
두피는 개운하면서도 모발은 부드러워져서 머리가 찰랑찰랑했습니다.
1차 샴푸로 미쟝센 사용.2차로 미쟝센 빨간통 사용
(요즘 집에 미쟝센 빨간통이 많아서 그냥 2차용은 이걸 씁니다..
평소에 2차용 샴푸는 아무거나 쓰는 편이에요. 팬틴.엘라스틴,도브류 제외하고요)
1차로 두피가 개운한 상태에서 2차 샴푸로 촉촉한 샴푸를 병행했더니
따로 린스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푸석함은 덜해요.
트리트먼트나 린스하기 귀찮아서 주로 이런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려보다 모발도 더 빠지는 것 같고.. 좀 뻣뻣함이 있다보니
이걸 괜히 샀나 싶었어요..
그런데 제 맘을 사로잡은 것은...두피냄새가 아예 안난다는 겁니다 +.+
평소에 두피냄새가 줄어든다고 말씀드렸던 샴푸들이 두피냄새가 줄긴 줄어도
머리에서 샴푸냄새가 나지는 않았어요.
건성두피,건성모발인 동생은 이틀째 되도 머리에서 샴푸향이 나는데
전 샴푸하고 몇시간이 지나기도 전에..바로 두피냄새가 나기 시작하거든요.
그래서 정말 스트레스를 받았는데...ㅠ.ㅠ
미쟝센 그린을 쓰면서 동생이 머리에서 샴푸향이 난다고 신기해합니다..ㅠ.ㅠ
놀라운 것은 제가 샴푸를 아침에 하는데 다음날 아침에도 샴푸향이 남아있었어요...
중요한 것은 2차 샴푸로 쓰는 미쟝센 빨간통이 머리냄새가 꽤 나는 샴푸거든요.
유분기가 상당해서 단독사용은 꺼리는 샴푸인데 이 샴푸와 병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두피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서 정말 효과가 뛰어난 것 같습니다 ㅋㅋ
그래서 닥치고충성모드에 들어갑니다.
당분간은 미쟝센 그린 샴푸에 충성할거에요.ㅋㅋ
기존 미쟝센과 전혀 다른 느낌의 샴푸라서
평소 미쟝센에 거부감을 갖고 계신 분들도 좋아하실 샴푸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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