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펌한 기념으로 헤어로션을 하나 사봤어요.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은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헤어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그나마 지성두피라서 샴푸에는 관심이 있지만요..
일단 그나마 머릿결은 양호해서 그다지 관리의 필요성을 못느끼는데다가
화장품을 좋아하지만 의외로,.,,머리관리에는 엄청 무관심해서 평소 포니테일로 질끈 묶고 다녀요 ㅋ
기분전환삼아 한번 펌했다가 남친이 푸들같다고 해서..=.=;;
결국 머리를 풀 때 발라주려고 헤어로션을 샀어요.
얼마전 뷰크 커플데이 행사하길래 이것저것 사면서 레드플로 라인에서 구입했어요.
500ml에 만원입니다.
용량이 어마어마해서 몇년이 걸려도 다 못쓸 것 같아요..
헤어로션을 사고 싶었는데 약간 세팅효과가 있는 제품을 사고 싶었어요.
전 머리손질을 못해서..머리 드라이도 못하거든요.
그래서 데이트하는 날에는 동생이 고데기해주거나 드라이해줍니다 ㅋㅋㅋㅋ
케이스에 동백꽃을 표현한? 문양이 새겨져 있어요.
용량이 500ml 라서 굉장히 큽니다.
안그래도 작은 화장대에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요.
향은 은은한 편이에요. 팬틴샴푸 향과 비슷해요.
한번 꾸욱 펌핑하면 엄청난 양이 나오기 때문에 살살 조절해서 펌핑해야합니다.
저나 동생이나 처음에 멋모르고 푹 눌렀다가... 결국 닦아냈어요 =.=;
혼자 사진을 용쓰고 찍어보니 잘 안찍히네요 ㅠ.ㅠ
일단 세팅효과는 별로 없어요. 아주 약간 차분해보이는 정도?
바르고나서 손에서 잔여감이 거의 없고 깔끔합니다.
이 위에다가 따로 컬링을 잡아줄 미스트를 뿌려주면 고정이 되는데요.
이 제품만 발라서는 절대 컬링이 유지되지는 않아요.
머리에 오랫동안 남아있긴 하는데 딱히 컬링효과는 없습니다..
전 기분전환삼아 펌을 했다가 또 귀찮아서 결국 하나로 질끈 묶을 뿐이고..
이 제품은 화장대 위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을 뿐이고..
그나마 동생이 단발펌이라서 조금씩 써주고 있어요.
이 라인의 컬링효과가 있는 세팅미스트는 정말 세팅이 잘되요.
하지만 이 제품은 머리카락을 차분하게 정리해주는 용도로 적합하지
컬세팅능력은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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