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공병모음입니다!
이번 달에는 바디로션 대용으로 로션을 좀 써서 로션 꼬마병 공병이 꽤 나왔어요!
이니스프리 애플 쥬이시 클렌징오일입니다.
이니스프리 올리브 클오는 제게 트러블이 생겨서 애플 쥬이시로 구입해서 썼어요.
묽은 편인데 무난한 클렌징오일이에요. 이니스프리데이에 할인받아서 구입했었어요.
미샤 아이리무버는 드디어 쟁인 것 다 썼어요.
너무 많이 써서 지겨워져서 이젠 당분간 다른 제품을 쓰려고 합니다.
폰즈 블랙 퓨어 워셔블 크리미 클렌징이에요.
클렌징로션인데 클렌징오일의 느낌을 함께 갖고 있습니다.
이 제품도 유화시킨 후 씻어내면 훨씬 더 좋아요.
클렌징오일을 주로 쓰지만 가볍게 쓸 로션으로 괜찮았습니다.
뉴트로지나 딥클린은 눈시리고 약간 피부에서 시린 느낌이 있었는데
폰즈는 괜찮아서 재구매의사 있어요.
(홈플러스에서 만얼마에 팔길래 살까 했는데 인터넷으로는 훨씬 싸길래
다음에 인터넷으로 주문하려고 그냥 왔어요 ㅎ,ㅎ)
에뛰드 틴트립버터 이건 막둥이 여동생의 애용품입니다.
페샵 오토 아이펜슬은 동생이 급하게 필요해서 샀다가 얼결에 다 썼나봐요.
전 눈썹은 섀도로 살짝 칠해주고 에보니로 끝부분만 메꿔서..
이런 펜슬류는 쓰지 않습니다만 어쨌든 공병이니까요~ ^^;;
페샵 아르쌩뜨 노란띠 스킨이에요.
향도 좋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대용량기획으로 나온 제품을 구입해서 썼는데
다음에도 구입의사 있습니다.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크림은 엄마가 쓰시다가 제게 넘겨주셔서
제가 좀 쓰다가 전 넥크림으로 썼어요.
엄마가 이 제품을 좋아하셨는데 한율 극진크림을 만나고는 이건 너나 쓰렴! 하면서 주셨어요.
전에는 좋다고 느꼈는데 극진크림을 만나니 얜 감흥이 떨어지고 15만원 돈값을 하지는 않는 것 같아서
그냥 그래요. 샘플들이 있는 것도 넥크림으로 쓸 생각입니다.
피부는 보들보들해져서 좋긴 좋아요. 탄력를 잡아주지는 못하지만요.
라네즈 워터뱅크 복합성용 젤입니다.
워터뱅크 쿨크림보다는 맘에 들고 좋아서 재구매의사 있어요.
라로슈포제 에빠끌라 K 에요.
좁쌀여드름에 좋고 화농서에는 별 효과가 없습니다.
모공이 잘 막혀서 오돌토돌해지는데 꾸준하게 쓰면 피부가 매끄러워져요.
별 자극없이 각질유발도 적어서 잘 썼어요.
한율 극진아이크림 입니다.
샘플이니까 쓰지 20만원 주고 사기엔 돈아까워요.
제품 자체는 좋은데 아이크림에 돈을 투자하지 않는 제게 20만원은 너무 비쌉니다.
극진크림을 눈가에 발라도 좋던데 굳이 얘까지 사지는 않을 거에요.
붓기완화에 도움이 되서 눈이 잘 붓는 분들에게 좋아요.
헤라 화이트프로그램 래디언스 워터입니다.
헤라 화이트릭서 라인이 화이트 프로그램 라인으로 리뉴얼되면서
기존 스킨이 래디언스 워터라고 바뀌었는데요. 이 제품은 스킨과 로션이 섞여있대요.
작년 스킨 리필도 한개 쟁여뒀는데 신상으로 나와서 속이 쓰리지만..ㅠ.ㅠ
로션 겸이라지만 아예 물같은 스킨이구요. 물같은데 보습력은 높아요,.
처음에는 약간 따갑고 자극이 있었는데 써보니 좋았어요.
각질정돈도 잘되구요.
다나한 알지투 스킨은 젤타입인데 무난했어요. 별로 구입하고 싶지는 않지만
제품은 괜찮았습니다 ^^;
아이오페 모이스처 래스팅 스킨은 그냥 무난해서 샘플생기면 쓰고 있어요.
막을 형성하는 느낌이어서 겨울에 쓰기에 괜찮아요.
해피바스 리페어24 엔리칭 에센스입니다.
롯데슈퍼에서 이 제품과 로션 150ml 기획증정세트를 살 때는 엔리칭 에센스를 기획으로 주는군.
하면서 샀는데 나중에 집에서 보니 내추럴 24 로션을 기획으로 주는 거였어요.
눈이 어떻게 됐었나봐요 =.=
제품 자체는 매우 맘에 들어서 잘 썼어요.
라벤더 향이 나는 아로마 하이드레이팅 로션도 구입해놨고
전에 니베아 행사할 때 사놓은 로션도 있어서 당분간 구입하지는 않지만
가을에 다시 구입해서 쓸 생각이에요.
해피바스 내추럴 24로션은 엔리칭 에센스보다는 별로에요..
사용감이 좀 더 떨어집니다.
페이스샵 핸드로션은 동생이 어디선가 받아온 건데 가볍게 바르기에 괜찮았어요.
썬키스트 레몬맛 사탕냄새가 납니다 ㅎ.ㅎ
스킨은 잘 쓰는데 로션은 샘플을 받아오면 쓰지않고 모아두기만 했어요.
로션 모아두는 박스가 넘칠 지경이길래
몸에다 바르자! 하고 요즘 바디로션 대신에 잘 바르고 있습니다.
이런 꼬마병 샘플은 건성피부용이 많이 나오는데 전 몸은 건조해서 몸에 바르니 괜찮네요.
끈적이지도 않구요.. 겨울에는 부족하겠지만 봄가을에 발라주기엔 괜찮아서
요즘엔 바디로션 안쓰고 일단 로션부터 없애려고 로션바르고 있습니다.
3월 공병도 모아보니 꽤 되네요 ^^;
좀 더 따뜻해지면 화장품 소비량이 줄어들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만
또 뭔가 신상이 나오고 있어서 호기심에 지를지도 모르겠어요..
아직도 쟁여둔 화장품이 많아서 당분간은 크게 사면 안되지만 ㅠ.ㅠ
샘플라이프를 열심히 해서 어느 정도 화장대를 비워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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