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의 마지막 달에 올리는 공병샷이에요 ^-^
올해는 달마다 공병샷을 올리는 재미가 쏠쏠해서 개봉한 화장품은 열심히 다 쓰고 있습니다.
세이 거품형 클렌징오일입니다. 클오인데 무스처럼 나와요.
굉장히 개운해서 물세안으로도 다 잘지워지는데요. 전 혹시나 해서 클렌징폼세안도 병행했어요.
제품 설명상으로는 폼세안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트러블피부인 저는 그걸 따라하기엔.위험부담이 커요 ㅋㅋ
리필도 끼워주는 기획세트였는데요. 부어서 다 쓰고..
공병으로 드디어 나왔습니다 ^^
그런데 쓰다보니 좀 질려서 재구매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 같아요.
클오의 미끄덩한 느낌이 싫으시다면 좋아요.
설화수 순행 클렌징오일.
건성피부가 좋아할만한 클오입니다. 전 촉촉한 느낌이 별로여서 잘 쓰지않았어요.
엄마가 두달에 거쳐서 쓰셨어요. 저희 엄마가 별 말이 없이 잘 쓰시는 걸로 봐서는
제품은 괜찮아요.. (저희 엄마가 클렌징제품에는 은근히 까다로우십니다..)
이니스프리 애플 쥬이시 클렌징오일
이니스프리의 올리브 클오는 트러블이 있는데 애플쥬이시 클오는 잘 썼어요.
인공적인 사과향이 단점인..기본은 하는 클오에요.
이 제품은 재구매의사 있는데 마몽드 클오를 이미 2개 쟁여놨어요 ㅋ
미샤 립앤아이 리무버. 세일할 때 쟁여놓고 쓰는데 이번 미샤세일에는 쟁이지 않았습니다.
가격대비 훌륭한 제품이어서 앞으로도 계속 쓸 것 같아요.
A3Fon 필링젤.
피부가 민감하지 않으시다면 괜찮은 제품이에요.
각질제거능력이 뛰어나서 잊을만하면 재구매해서 쓰고 있어요.
요즘 피부가 약해진 것 같아서 당분간은 더 자극없이 부드러운 제품을 쓰려구요.
물약병은 유냐유냐님께서 덜어주셨던 세타필 클렌져에요.
지난 달에 습진으로 엄청 고생하면서...ㅠ.ㅠ 물세안만 하기엔 제가 여드름이 잘 나다보니
세타필클렌져로 피지만 제거해주는 정도로 살짝 세안할 때 잘 썼어요.
닦아내기만 해도 된다는 말답게.. 헹굼도 잘되고 무난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아벤느 젤무쌍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물세안하기에는 찜찜할 때 쓰면 좋을 것 같아요.
폰즈 블랙퓨어 워셔블 크리미 클렌징.
클렌징로션인데 클오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세정력도 우수하고 유분기가 적어서 맘에 들었어요.
이 제품은 다음에 본품으로 구입해서 쓸 계획이에요.
라네즈 파워에센셜스킨
무난하게 쓰기 좋아서 한 통 더 사놨어요. 끈적임도 적은 편입니다.
미샤 수퍼아쿠아 하이드레이팅 토너
그냥 무난한 스킨이에요. 물같은 느낌... 싼맛에 썼는데 딱히 재구매하고 싶지는 않아요 ^^;
이지함 PLC 솔루션. 피부진정기능의 미스트입니다.
피부가 뒤집어졌을 때 쓰면 진정효과가 좋아서 아껴놨다가 결국 다 썼어요.
크리니크 모이스처 써지 미스트 잡부로 나왔던 거에요.
모이스처 써지 분홍젤은 좋지만. 이건 그냥 그랬어요.
바디샵 화이트머스크 바디로션은 향이 좋아서 쓰는데
요즘엔 화이트머스크향이 좀 질려서 당분간은 구입의사없습니다.
겨울에 쓰기엔 좀 가볍구요, 봄가을에 바르기 좋아요.
뉴트로지나 에브리데이 리페어 바디로션.
끈적임없으면서도 보습막을 형성해서 하루 종일 촉촉함이 오래가서 좋았어요.
뷰티크레딧 꿈치크림
사계절 무난하게 쓰기 좋고 각질완화효과도 우수한 편이에요.
마몽드 핸드크림
유분감도 약간 있어서 찬바람이 불 때 쓰기에 좋아요. 여름엔 좀 끈적였어요.
해피바스 내추럴 24 바디로션
허브향이 상쾌해서 다음에 구입의사 있습니다. 끈적임도 없고 괜찮았어요.
수려한 자단비책 선크림
메베기능 겸용으로 화사하게 발리고 각질도 잘 눌러줘서 좋아하는 제품이에요.
에뛰드하우스 오마이라인.메이블린 립글로스.마몽드 빗카라입니다.
라네즈 워터슬리핑팩은 샘플지가 워낙 커서 3명이서 나눠서 발랐어요 ㅋ
넉넉히 발랐는데도 많이 남길래 남동생에게도 발라줘봤는데 안끈적여서 괜찮대요.
수려한 12궁 수면팩
바르고자면 다음날 촉촉해서 좋습니다.
뉴트로지나 에브리데이 리페어 바디로션 미니.
해피바스 오가닉 베이비 크림,
해피바스 오가닉 베이비라인은 허브느낌이 물씬 나는 향인데요.
크림도 전혀 끈적이지 않고 촉촉해서 아주 맘에 들어요.
이지함 셀라벨 립트리트먼트
입술이 건조해서 립밤을 달고 사는 제게 참 맘에 드는 제품이에요.
순간적인 보습외에도 어느 정도 개선이 이뤄졌고..제품 자체도 맘에 들었어요.
아비노 립밤
민트향이 싫고 싸한 느낌을 안좋아해서 다 쓰는데 오래 걸렸어요.
제품은 무난한데 쿨링느낌이 싫어요..
로레알 리바이탈리프트 에센스.
안티에이징입문용으로 괜찮구요. 전 주로 목에다 발랐어요.
아베다 그린사이언스 크림
전 그린사이언스 라인이 그다지 잘맞지않았는데 동생에게는 잘 맞아서
동생이 다 썼어요 ^^
제가 아주 사랑하는.. 디올 캡춰 나이트 크림입니다.
세럼은 30ml 여서 진작 다 써버려서 크림만 단독사용했는데도 피부상태가 좋아서..
캡춰 나이트 라인만큼은 재구매의사 있어요.
한율 극진크림
턱선이 살아나는 크림이에요 ㅋ 엄마가 애지중지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20대보다는 30대 이상. 엄마와 함께 쓰면 좋습니다.
라네즈 하이드라 솔루션 크림
에센스는 트러블이 있어서 기대하지 않고 썼는데 크림은 괜찮았어요.
보습력도 무난하고 깔끔한 사용감이어서 좋았습니다.
라네즈 워터뱅크 크림 건성용
건성용이지만 유분기가 적어서 무난하게 발랐어요.
디올 스노우 화이트리빌 에센스
젤처럼 약간 끈적이는 에센스인데,, 며칠 안써서 잘 모르겠는데
딱히 구입하고 싶지는 않아요. 디올은 캡춰라인이 참 좋은 것 같아요.
뷰티크레딧 알로에수 스킨
예전에 알로에수 스킨을 잘 썼었는데요. 촉촉해서 겨울에 쓰기에 좋아요.
디올 캡춰 아이크림 샘플
캡춰라인에 대한 제 애정도를 낮춰버릴만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돈값은 못해요 ㅋㅋ 그 캡춰크림을 눈가까지 바르면 될 것 같아요 ㅋㅋ
유분기는 적어서 중복합피부라면 무난해요.
샘플로션들은 핸드크림으로도 쓰고 목에도 발라주고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올 한해를 돌이켜보면 안티에이징 제품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던 한 해로 정리하고 싶어요.
제가 상당히 노안이어서 중학생때부터 대학생이라는 말을 듣고..ㅠ.ㅠ
나이차이 많이 나는 동생을 둬서... 같이 다니면 엄마냐는 말까지 들어온지라..
나이들어보이는 것에 좀 민감해서인지..
유독 안티에이징제품에 관심이 많이 갔던 한 해였어요 ㅋㅋ
특히 남자친구와 만난지 내년이면 10주년이 되는지라 ^^;
항상 그대로인 모습을 보이려고 안티에이징제품에 관심이 많이 갔었던 것 같아요 ㅎ.ㅎ
내년에도 제가 좋아하는 화장품을 써보고 리뷰도 남기고 즐겁게 블로그를 꾸려나갔으면 좋겠어요.
화장품을 좋아하는게 즐거움으로 남았으면 좋겟습니다 ^-^
글을 등록하고 다시 보니까 저 우수블로그 됐나봐요!
노란 VIP 스티커가 붙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