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냐유냐님께서 나눔해주신 오색황토의 바디미스트에요.
150ml에 정가는 22,000원이지만. 홈쇼핑에서 주로 판매하는 제품의 특성상
정가의 개념은 별로 없지요 ^^; 최저가로는 5천원대에도 판매하는 것 같아요.
리뷰쓰려고 찾아보니까 올해 새로운 버전은
아르간오일이 함유되고 향이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장미 등등 여러 꽃향이 첨가되었다고 하는데
신형이 좀 더 궁금하긴 합니다 ㅋㅋ
황토비누 냄새에다가 베이비파우더 향이 섞인 느낌이에요.
오색황토 바디스크럽에 비하면 향은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오색황토 바디스크럽 향은 싫어해요)
아예 물같은게 아니라 뿌리면 촉촉함이 남아요.
저가 브랜드의 바디미스트는 뿌려도 남는게 없기도 한데요
이 제품은 뿌리고 나서 보습력은 어느 정도 있습니다.
(물론 계절상 현재 여름이기도 하고. 건성 바디가 아니어서
현재는 무난하게 쓰고 있지만
추워지면 절대 부족한 보습력이에요)
바디 미스트는 가볍게 수분감만 주는 목적으로 쓰기 때문에
딱히 불만은 없어요.
추워져서 몸이 건조해지면 꾸덕한 크림타입이나 밤타입을 구입하면 되니까요.
입구부분은 그냥 무난합니다.
제품 자체가 가늘고 길쭉한 케이스이다보니 안정감이 없어서
자주 엎어져서 뚜껑이 날아가는데요..=.=;;
아직까지는 깨지지 않는 것을 봐서는 케이스는 견고한 것 같아요 ㅋ
바디미스트의 특성상 항상 똑바르게 세워서 분사하지는 않게 되는데요.
제품을 숙여서 분사하면 잘 안나올 때도 있고..
좁은 부위(종아리나 팔)에 분사하면 좀 많이 튀어서 바닥이 미끌거리기도 해요.
그래서 차선책으로 넓은 부분에는 그냥 뿌리지만.
좁은 부분에 바르고 싶으면 손바닥에 분사해서 몸에 바르고 있어요.
요즘처럼 샤워를 자주 하고 샤워하고 바디로션을 바르자니 끈적이는게 싫을 때
바디미스트는 제 몫을 다 하고 있어요.
덥고 습한 계절에 가볍게 쓰고. 잦은 샤워로 건조해진 바디에 수분감만 주고 싶을 때
적합한 제품입니다.
끈적이지는 않지만 촉촉함이 어느 정도 남아있어서 생각외로
맘에 들었어요.
특히나. 오색황토 바디스크럽을 싫어해서 이 제품에도 별다른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바디 미스트로서의 기능에 충실해서
요즘 종종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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