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제품

[마몽드] 바이탈라이징 바디로션

돌프곰 2009. 7. 1. 10:53

 

 

 

얼마전 마몽드 퓨리티 바디로션을 다 써서 개봉했어요.

처음 며칠간은 참 맘에 들었는데 이제는 별로 맘에 안드는 제품입니다..

 

250ml 에 15,000원이에요.

 

이 제품은 코스맥스 제조에요.

 

 

 

 

 

젤타입이지만 끈적임없이 산뜻하다고 해서 구입했었어요.

전 평소 바디는 중성에 가깝습니다만. 여름이 되면 끈적이는 것을 아주 싫어해서

여름엔 바디로션도 잘 바르지 않아요.

겨울이나 환절기 빼고는 가벼운 질감을 선호합니다.

 

 

 

 

반투명한 흰색에 가까운 젤이에요.

향은 엑스트라 모이스처 로션의 향에다가 살짝 생강느낌이랄까..

약간 톡 쏘는 느낌의 향이 섞여있습니다.

 

향은 약한 편이어서 부담없어요.

마몽드 바디로션의 향의 지속력은 낮습니다.

 

 

 

노란 캡슐이 아주 가끔 나오는데요..  접사하기가 어렵네요..

 

 

 

 

노란 알갱이가 간혹 가다 섞여 나오지만 사용상 알갱이의 까끌거림은 전혀 없습니다.

바로 으깨져서...흔적도 없이 사라져요 ^-^;;

 

 

 

처음 개봉해서 사용했을 때만 해도 덜 더워서 바르면 산뜻한 느낌에 괜찮았어요.

가볍게 발리면서도 알콜기로 시원한 느낌도 좀 나구요..

 

물론 젤타입이기 때문에 바르는 순간에는 끈적임이 남고

흡수되기 까지는 약간 끈적였지만 그럭저럭 깔끔하고

안바른 듯 가볍구나....그런 생각이 들었었는데요.(흡수도 빠른 편입니다)

 

더 더워지면서 좀 버거워요.

바르고나서 끈적거리는게 계속 지속되어서 여름에 쓰기엔 부적합합니다.

봄가을에 가볍게 바르는 바디로션으로는 괜찮은데요,

막상 여름에 가볍게 젤타입이라서 고르신다면 좀 끈적임이 있어요.

 

오히려 얼마전에 리뷰했던 <마몽드 퓨리티 바디로션>이 끈적임은 적습니다.

퓨리티 바디로션을 재구매하려다가 이 제품으로 구입했는데...ㅠ.ㅠ

 

피부가 건조하신 분들에게는 지나치게 가볍고

산뜻하고 끈적이지 않는 제품을 찾는 분들에게는 좀 끈적임이 남습니다.

 

물론 여름이 아닌 봄가을에는 무난하게 가볍게 쓰실 수 있지만

여름철 바디제품으로는 좀 별로에요..

 

다음에는 퓨리티 바디로션을 살래요. 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