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스춰라이져

[한율] 류 에센스

돌프곰 2013. 6. 23. 23:00

 

 

 

저는 한율 제품을 아주 좋아하고 항상 화장대에 한율 제품이 하나 이상 있습니다 ^^

이번에 한율에서 류 에센스를 써보라고 보내주셨어요.

 

한율 신제품 출시 소식에  사려고 하던 참인데 ㅋㅋㅋ 보내주셔서 2주간 써봤습니다.

 

류 에센스와 율려원액, 서담크림 샘플과 크림 통에 고결수 크림을 소분해서 보내주셨어요.

 

한율 덕후답게 3가지 제품은 전부 다 써봤고 율려원액, 고결수 크림은 좋아하는 제품이에요 ^^

 

 

 

 

 

류 에센스는 피부순환을 도와 피부톤을 밝게 해준다는 컨셉의 제품이고요.

수분 에센스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미백 기능성이라는데 고결미백 파우더 세럼처럼 티나게 밝아지는 제품은 아닙니다.

 

80ml에 55,000원이에요.

 

 

 

 

 

 

피부 순환을 이끌어내려면 마사지를 병행해서 써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마사지 도구로 스푼이 들어 있어요.

손으로 마사지하면 손에 흡수되는 양이 있어서 마사지하다가 뻑뻑해지기 쉬운데

이 스푼은 괜찮았습니다.

 

펌핑하면 꽤 많은 양이 나와요. 살짝 눌러서 손등에 덜었어요.

 

 

 

 

사진으로는 잡아내지 못했는데 류 에센스를 덜어서 펴보면 뭔가 먼지처럼 입자가 보입니다.

꺼끌꺼끌 느껴지는게 아니라 그냥 먼지같은 느낌이에요. 보편적인 수분세럼 질감이에요.

 

생강향이라는데 전혀 거슬리지 않아요. 향은 약한 편이에요.

고결미백 파우더 세럼은 국화향이 짙은 편인데 류 에센스 향은 은은합니다.

생강의 알싸한 향이 아니라 달달한 생강향이어서 부담스럽지 않고 좋았어요.

 

고결미백 파우더 세럼과 류 에센스를 덜어봤습니다.

 

 

고결미백 파우더 세럼은 거의 스킨처럼 묽은 제형이어서 펌핑하다보면 칙칙 튀기도 하는데요,

류 에센스는 일반적인 수분세럼 제형이어서 튀지는 않습니다.

 

 

 

 

사용감

류 에센스를 바르면 열기는 아닌데 뭔가 따뜻하게 퍼져나가는 느낌이 들어요.

 스팀타월하면 얼굴에 따뜻하게 열기가 퍼지는 듯한 느낌인데 히팅제품은 아닌데 뭔가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어요.

알콜기로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도 아닌데 독특한 사용감인 제품입니다.

이러한 느낌이 피부순환을 도와주는 것 같아요 ㅎㅎ

 

일주일은 세안 후 오떼르말 - 한율 고결미백 스킨 - 류 에센스로 마무리했는데요.

중지성피부인 제 피부에서는 딱 적당해서 따로 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괜찮았어요.

가끔 살짝 건조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요. 날이 더워지니까 제 피부에는 딱 맞아요.

오전에는 헤라 선메이트 데일리를 사용해서 가볍게 기초를 끝내는터라 유수분 밸런스가 적당했습니다.

 

나이트 케어로 너무 무겁게 기초를 바르면 다음날 모공이 늘어져보이기도 하는데

류 에센스를 바르고나서는 모공이 촘촘해지면서 매끄러워졌어요.

 

피부 컨디션은  한율 율려원액 - 류 에센스를 사용했을 때에 가장 좋았어요.

피부 붉은기도 줄어들고 안색이 맑아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고결미백 파우더 세럼의 경우는 잡티가 흐려지는 화이트닝 효과가 우수한 편인데

류 에센스는 안색이 맑아지는 효과가 있어요.

 

20살인 트러블있는 지성피부인 남동생도 순하고 좋다고 잘 쓰고 있고요.

중지성피부가 가볍게 수분세럼으로 바르기에 좋은 제품입니다.

고결수 라인처럼 피부탄력을 잡아주는 느낌이어서 30대도 충분히 쓸만한 제품이에요.

 

건조한 피부는 수분크림을 추가해서 발라주면 될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속당김없이 수분공급을 깔끔하게 해주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