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스춰라이져

[라네즈] 워터뱅크 크림 2 EX 복합성용

돌프곰 2010. 3. 1. 12:16

 

 

 

라네즈 워터뱅크 라인이 작년에 리뉴얼되면서 뒤에 EX가 붙었어요.

워터뱅크 라인이 출시되었을 때부터 에센스,젤을 번갈아서 종종 써봤는데

신형 복합성용은 안써봐서 구입한 제품입니다.

 

수분크림.젤은 깔끔한 제형을 선호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가벼운 제품은 이제는 부족해요.

워터뱅크 쿨크림은 제가 쓰기엔 좀 가볍고 20대 중반까지는 무난할 제품이었어요.

 

워터뱅크 크림 2번 복합성용은 50ml에 25,000원입니다.

워터뱅크 크림이 25,000원인데 쿨크림은 3만원이에요.

 

 

 

 

 

이 제품은 사다놓은지 꽤 됐는데 그 사이에 쓰던 수분제품들을 쓰고

겨울에 안티에이징제품에 치중하다보니 몇달간 서랍속에서 묵혀뒀다가 쓰고 있어요.

한동안 개봉이 미뤄져서.... 다른 제품으로 바꿔올까 하다가 바꾸러 가기도 귀찮고해서

쓰는데 워터뱅크 라인 중에서 가장 맘에 드네요 ㅋㅋㅋ

바꿨으면 큰일날뻔....+.+;;

 

 

 

 

비닐속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바로 버렸어요.

속마개를 꼭 덮어놓고 쓰시는 분들에게는 슬쩍 얇은 플라스틱이 얹어져 있는 느낌이어서

덮어놓고 쓰시기에는 좀 빈약해요.

 

 

 

워터뱅크 크림 건성용도 샘플로 써봤는데 생각보다는 가벼웠어요.

하지만 건성용은 건성용인지 제가 쓰면 트러블이 좀 생기더군요..

이 제품은 원래 20대 초반의 동생들에게 주려고 산건데 저도 써보니까 괜찮아서 같이 쓰고 있어요.

 

 

 

 

쿨크림에는 에탄올이 들어있는데 이 제품에는 없습니다만 약간 알콜향처럼 나긴 해요.

워터뱅크 특유의 상큼발랄한 향이 나구요..

 

 

 

 

약간 푸른기가 도는 반투명한 젤입니다.

 

 

 

 

손은 건조해서 아무것도 안바른 것처럼 티가 안나지만

얼굴에서는 하루종일 촉촉함이 유지되고 끈적이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촉촉함이 남아있어요.

 

복합성용이라고 적혀있듯이 중건성피부까지는 무난하게 쓸만한 수분젤입니다.

젤타입이라 가벼울 거라 예상하고 20대 초반 동생들이 쓰면 좋겠다 싶어서 구입했는데

의외로 젤이지만 보습력이 높고 젤 특유의 끈적임도 적고 촉촉해서 맘에 들었어요.

 

쿨크림보다는 보습력도 높고 쿨크림을 쓰고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는데

워터뱅크 크림 2번은 피부에 수분이 딱 맞게 채워지는 느낌이에요.

 

한동안 피부속당김을 호소하던 중건성피부인 동생이 이 제품을 바르고

당기지않고 피부가 편안하다고 그러네요.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크림도 부족하다고 속당김해소는 안된다던 녀석인데

이 제품과 코스메데코르떼 리포솜에는 후한 점수를 주네요...)

 

아예 안바른듯 가벼운 젤타입이 아니라 약간의 유분기도 있는 느낌입니다.

지성피부가 여름에 쓰기엔 쿨크림이 좋구요.

20대 후반.30대 초반이 쓰기엔 가장 무난한 제품은 이 제품인 듯 ^^;

제가 쓰기엔 쿨크림은 뭔가 부족했거든요...

트러블이 잦고 유수분밸런스가 깨져서 좁쌀이 올라올 때 이 제품을 듬뿍 바르고

라로슈포제 에빠끌라 K를 트러블부분에 살짝 바르고 자면

다음날 아침에 피부상태가 좋아지고.. 이 제품으로 인한 트러블은 전혀 없었어요.

 

지성피부인 동생이 여름에 쓰기엔 약간 끈적이겠지만

그 외 계절에는 무난한 수분젤로 자주 구입하게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