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스춰라이져

[쏘내추럴] 스노우필 화이트 워터풀 스무딩 크림

돌프곰 2010. 3. 21. 16:07

 

 

 

쏘내추럴의 화이트닝 크림을 품평했어요.

3월 4일부터 3월 21일까지 사용했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피부톤개선에 도움이 되었는데요.

현재 그날인 상태로..피부트러블이 심해졌고

이사하느라 청소하면서 온갖 먼지때문에 피부상태가 안좋아져서 안타깝습니다..

이사하기 며칠 전만해도 피부가 더 좋았는데 지금은 시망이네요 ㅋㅋ

 

쏘내추럴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브랜드로 잡지에 종종 나와서 들어봤어요.

백화점 브랜드처럼 인지도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화장품을 좋아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입소문도 나 있고 좋은 제품이 많다고 해서 관심갖고 있었는데

굳이 쏘내추럴 사이트에서 구입하기는 귀찮아서 미루다가..

이번에 품평제의를 받고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용해 본 바로는 가격도 합리적이고 제품도 괜찮았어요.

 

제가 사용한 제품은 화이트닝 크림인데요. 워터드롭 형식의 크림으로 보습기능도 겸하고 있습니다.

 

60ml에 32,000원입니다.

화이트닝 크림이지만 가격대가 합리적이에요.

 

http://www.sonatural.co.kr/

 

쏘내추럴 홈페이지인데 브랜드 소개도 잘 되어 있고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링크걸었어요.

 

 

 

 

쏘내추럴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전성분이에요.

눈가,입가를 제외하고 얼굴 전체에 바르라고 하는데 눈가에 발라도 괜찮았습니다.

토너와 이 제품만 발라도 제게는 보습이 충분했고 아이크림도 생략해도 무난했어요.

(중성피부 기준입니다. 건성피부시라면 좀 부족해요)

 

 

 

단촐한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긴 제품이에요.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케이스여서 다른 유통단계를 없애고 소비자와 바로 직거래를 함으로써

가격거품을 없애겠다는 쏘내추럴과 잘 어울리는 케이스입니다.

 

속뚜껑은  견고하게 잘 만들어져 있었어요.

 

 

 

 

처음 개봉했을 때는 뭉글뭉글한 젤처럼 보였어요.

 

 

 

 

좀 전에 찍은 사진인데 실리콘 느낌이 느껴지시나요?

 

 향은 무난한 향인데 허브향에 가까워요.

향이 금방 날아가서 무난하게 쓸 수 있습니다.

 

 

 

 

 

실리콘 느낌이 많이 나고 워터드롭 특유의 실리콘 느낌이 강한 제품이에요.

문지르면 물기가 살짝 맺히는데 사진으로 찍기 어려워요 =.=;;

 

 

촉촉한 보습크림을 바른 것 처럼 피부 속까지 수분을 채워주는 느낌이 듭니다.

보통 화이트닝 제품은 건조한 제품이 많은데요. 가벼운 수분젤을 바른 것처럼 가볍고

피부에 부담없이 편안했어요.

워터드롭 제형의 실리콘 성분때문에 혹시 트러블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제 피부나 제 동생피부에는 잘맞아서 쓰고 있습니다.

 

제가 안티에이징,화이트닝 제품을 몇가지 써 본 바로는

저처럼 트러블이 잦은 피부는 안티에이징제품보다 화이트닝 제품을 고르기가 어려워요.

화이트닝 성분이 트러블과 상충하는지 트러블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화이트닝 제품을 고르기가 어렵습니다.

(작년에는 헤라 제품이 잘 맞았는데 올해 리뉴얼되면서 저와는 안맞아요..ㅠ.ㅠ)

 

그래서 쏘내추럴 화이트닝 크림을 처음에 쓰면서 과연 제 피부와 잘 맞을지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ㅋㅋ 잘 맞고 자극도 없어서 맘에 듭니다 ㅎ.ㅎ

 

사용전&후 사진인데요. 이사해서 집이 바뀐 관계로 조명이 달라져서

애프터 사진은 너무 드라마틱하게 찍혔지만 이 정도는 아니구요 ^^;

전보다는 좀 나아졌어요.

 

 

 

 

 

차례로 전후 사진입니다. 3월 4일과 21일 사진이에요.

피부톤이 다르게 찍혔지만 잡티는 좀 더 흐려지고 붉은기가 개선된 게 보이길래 그냥 올렸어요.

 

엄청난 차이를 보이면서 환해지지는 않습니다만

피부톤개선과 트러블로 인한 붉은기가 개선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왼쪽 볼은 전후사진 조명톤이 비슷하게 찍혔어요.

왼쪽 볼에 붉은기가 심한 것은 습진으로 인한 흔적입니다 ㅠ.ㅠ

 

 

 

 

 

총평.

겨울철이 아니라면 건성피부도 무난하게 쓸만한 크림입니다.

저는 중성피부에 가까운데 토너와 이 제품만 발라도 보습이 충분했어요.

 

워터드롭 형식이지만 딱히 트러블을 유발하지는 않았습니다.

워터드롭 형식이어도 아예 실리콘 막을 씌운 듯하게 마무리되는 제품이 아니라

물방울이 맺히면서 수분감이 느껴지도록만 하고 마무리는 촉촉해져서..

막을 씌우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바르고 만져보면 부들부들한 느낌보다는 촉촉한 느낌에 가까워요.

약간의 유분감이랄까.. 살짝 덧씌운 느낌이어서 속당김은 없었어요.

 

드라마틱하게 피부톤 개선이 된다기보다는 일주일 정도 사용하면 전후 차이가 보이기 시작하고

트러블로 인한 색소침착에 효과를 보였어요.

잡티도 약간 개선이 되어서 전보다는 울긋불긋했던 피부톤이 좀 더 정리가 되었습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봄철 가벼운 느낌의 수분젤을 원하신다면

기왕이면 화이트닝 기능도 겸비한 이 제품도 괜찮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지함 셀라벨 화이트 피 크림보다는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지함 제품도 워터드롭 형식의 화이트닝 크림인데요.

이지함 제품보다 더 화이트닝에 충실한 제품이에요.

 

다른 화이트닝 제품에 비해서 저렴한 가격에 효과도 괜찮아서 꾸준하게 쓰기에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