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이야기

립케어 방법

돌프곰 2010. 1. 5. 20:34

1. 입술관리의 중요성

 

평소 입술이 매우 건조해서 조금만 신경쓰지 않으면 입술상태가 엉망이 되요.

그래서 다른 부분보다도 입술관리에는 신경을 쓰는 편이에요.

 

다른 부분보다도 세심한 케어가 필요한 입술에 대해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각질관리도 해주고 비판톨 립크림 듬뿍 바른 사진입니다.

촉촉해보이고 훨씬 나아졋어요. ㅎㅎ

 

보통 눈가피부는 얇고 예민하기 때문에 따로 아이크림을 발라주고 아이리무버로 메컵을 지우는 등

아이케어에는 관심을 가지시지만

입술 또한 눈가 피부만큼이나 얇은 피부라는 사실은 간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입술 또한 다른 피부보다 1/2 정도로 아주 연약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입술에는 땀샘.모근이 없고 모공도 없습니다.

따라서 자연적으로 땀이나 피지 분비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자연적인 보습막이 형성되지 않아요.

그래서 인위적으로 보습막을 형성해서 수분을 뺏기지 않게 도와줘야 해요.

 

나이가 들면서 피부 전반적으로 노화가 눈에 띄게 되는데요.

입술 또한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이 감소되어서 탄력이 저하되게 됩니다.

실제로, 제 경우에도 20대 초반에는 입술이 더 두꺼웠었어요 ^^;

나이가 들면서 입술이 좀 더 얇아지고 주름도 더 많이 생겼어요..

 

 

2. 입술건강을 위한 올바른 습관

 

입술에 침 바르지 않기.

 

저도 어렸을 때에는 입술에 침을 바르곤 했었는데요.

입술에 침을 바르면 침이 건조되면서 입술의 건조를 심화시키고

침 안의 소화효소들 때문에 입술이 상하기 쉬워요.

 

입술 물어 뜯지 않기.

 

무의식적으로 손톱을 물어 뜯거나 입술을 물어 뜯는 습관을 지니신 분들도 계세요.

안그래도 매우 얇은 피부를 뜯어내면...

입술피부가 상하는 지름길입니다..

 

입술도 전용 리무버로 깨끗하게 지우기.

 

아이 메컵은 아이 리무버로 지우시면서 입술은 대충 지우시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 리무버가 아닌 <립 앤 아이 리무버>라는 사실 잊지마세요 ^^

 

 

입술 각질제거를 주기적으로 해주기.

 

립케어제품을 듬뿍 바르고 입술 각질이 충분히 불어났을 때 면봉으로 살살 밀어내는 방법이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입자가 매우 작은 필링젤로 입술 각질을 살살 밀어내곤 합니다.

 

수시로 립케어 제품을 발라주기.

 

저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립케어 제품 없이 외출하지 않습니다.

수시로 입술 보호제를 발라주고 간단한 외출시에도 주머니에 립크림을 넣고 다닐 정도로

2시간에 한 번 꼴로 발라주는 편이에요.

 

낮에는 입술에도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는 립제품을 쓰기.

 

얼굴에는 선블록을 열심히 바르면서 입술은 제외한다면 옥의 티겠죠?

저렴한 제품 중에서도 자외선차단기능이 있는 립케어 제품이 있어요.

기왕이면 낮에는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는 비판톨 립크림 같은 제품으로 골라 쓰면 좋아요.

 

물 많이 마시기.

 

입술 뿐만 아니라 모든 피부의 건조함을 완화하는 데에는

물을 많이 마시는게 좋습니다. 특히나 커피, 차를 많이 마시는 분들은

커피나 차가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다른 분들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드셔야 해요.

 

3. 제가 사용하는 간단한 립케어 방법

 

각질제거 방법

 

피부관리에 있어서도 각질제거가 선행된 다음에 보습,안티에이징 케어 등을 하듯이

일주일에 한번 정도 얼굴의 각질제거를 할 때 페이셜용 필링젤로 입술도 살살 문질러서

각질제거를 해주고 있어요.

입자가 굵은 스크럽이 아니라 고마쥬 타입의 필링젤로 다른 부분에 비해 힘을 더 빼고

살살 각질제거를 해주는데요.

따로 시간내서 립스크럽을 하는게 아니라 한 번에 다 해결하곤 해요.

물론 입술 전용 스크럽 제품도 출시되어 있고

가장 고전적인 방법으로 목욕하면서 불어난 입술 각질을 살살 문질러서 없애거나

립케어제품을 듬뿍 발랐다가 불어난 각질을 면봉으로 살살 문지르는 방법도 있지만

전 기왕에 얼굴 각질제거를 할 때에 한 번에 하곤 합니다.

따로 시간내지 않고 후다닥 해치우는 걸 좋아하는 편이에요 ㅎ.ㅎ

 

 

 

 

요즘 즐겨 쓰고 있는 비판톨 립크림이에요.

 

 

흰색의 크림타입이어서 느낌을 보시라고 많이 발랐어요.

문질러주면 바로 흡수되어서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비판톨 립크림이 흡수되고 나서 찍어봤어요.

 

사실 전 입술 색이 짙은 편이어서 평소에 립글로스도 잘 바르지 않습니다 ^^;

립크림을 듬뿍 바르고 마무리지을 때가 많아요 ^^

 

 

기초제품을 발라줄 때에 입술에도 발라주기.

 

세안후 기초제품을 바를 때에 입술에도 에센스나 크림을 발라줍니다.

특히 안티에이징 케어를 할 때에는 특히 입술도 꼭 챙겨서 발라주곤 해요.

그리고 제가 쓰는 립케어제품을 발라서 보습막을 형성해줘요.

 

기왕이면 입술의 재생을 도와준다는 립케어 제품을 쓰시는 것도 좋아요.

요즘에는 비판톨 립크림을 쓰고 있는데 다른 립케어 제품과 달리

입술의 재생을 도와준다고 해서 꼬박꼬박 발라주고 있어요.

 

비판톨 립크림은 다른 립밤과 달리 입술 위에 막을 형성하는 것이 적어서

립메컵을 하기 전에 사용하기에도 좋았어요.

립밤들의 왁스느낌이 아니라 촉촉한 크림을 바르는 느낌이어서

립스틱이나 립글로스를 위에 발라도 겉돌지 않아서 맘에 들어요.

 

 

양치후 입술에 꼭 로션 발라주기.

 

양치를 하면 입가가 매우 건조해져요.

입술 주변과 입술에 로션을 발라준 다음에 수정화장을 합니다.

 

수시로 립케어 제품을  바르기.

 

전 한 시간 이상 외출을 할 때는 항상 립케어 제품을 챙겨서 나가요.

립스틱,립글로스는 안가지고 다녀도 입술보호제는 꼭 챙겨서 수시로 발라줘요.

물을 마시는 등 립케어 제품이 지워지면 꼭 발라서 건조함을 방지하고 있어요.

특히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는 제품을 낮에 발라줘요.

 

 

립메이크업 전에 립케어 제품을 먼저 발라주기.

 

입술에 예쁜 립스틱이나 립글로스를 바르기 전에 입술보호제를 발라준 다음에

그 위에 립스틱이나 립글로스를 발라줘요.

립글로스 자체가 유분기가 있고 수분막이 있는 것 같지만

항상 립케어 제품을 먼저 바른 후 메컵을 하는 습관이 있어요.

 

입술도 전용 리무버를 사용하기.

 

아이메컵 뿐만 아니라 립 메컵도 꼭 전용 리무버에 충분히 적신 화장솜으로 살살 닦아내요.

 

이렇게 매우 간단한 방법만 꾸준하게 지켜도 입술이 훨씬 건강해집니다.

새해에는 얼굴만 안티에이징하는게 아니라 입술도 안티에이징해서

젊은 입술을 유지하도록 노력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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