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제품

[뉴트로지나] 에브리데이 리페어 바디로션

돌프곰 2009. 10. 23. 22:49

 연령-30

피부타입-트러블있는 중성

피부톤-희고 붉은 편

헤어타입-지성두피,모발은 건강한 편

바디타입-중건성

 

좋아하는 기초브랜드-디올,아베다.아이오페

좋아하는 색조는 없어요.

 

 

뉴트로지나에서 새로운 바디로션이 나왔길래 구입해봤습니다.

 

현재 바디상태는 중건성이구요.

샤워후에 바디로션을 발라주면 하루종일 무난하게 보낼 정도에요.

겨울에는 더 꾸덕한 크림타입을 쓰지만 봄가을에는 로션타입을 씁니다.

그리고 끈적이는 잔여감을 아주 싫어해서 아비노도 한겨울에만 쓰지

다른 계절에는 향이 좋은 바디샵 제품을 주로 써요.

 

뉴트로지나 하면 고농축 글리세린. 노르웨이젼 포뮬러때문에

굉장히 촉촉하고 보습은 최고이지만 사용감이 별로라는 생각이 들어요.

 

끈적임이 남아서 뉴트로지나는 주로 풋크림만 써왔었습니다만

작년에 출시된 릴랙싱 라인은 전혀 끈적임없이 산뜻해서 3통 사용했었어요.

릴랙싱 라인을 써보고 뉴트로지나도 끈적이지 않구나 그런 생각을 했어요.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튜브용기에 담겨 있어요.

뉴트로지나 제품이 펌핑용기여도 펌프가 짧아서 마지막에는 잘 안나오거든요.

오히려 이런 튜브용기가 더 알뜰하게 쓸 수 있어서 더 맘에 들어요.

 

200ml에 정가는 15,500원이지만 온라인에서는 더 저렴해요.

전 11,000원주고 샀어요.

 (더 싼 곳도 많습니다만..전 그냥 원래 구입하던 곳에서 샀어요)

 

 

 

 

바르자마다 피부 깊숙이 스며든다..

보습랩처럼 피부를 감싸준다..

이 문구에 홀라당 넘어간거죠...정말? 그렇다면 살테다..하는 심정으로..ㅎㅎ

 

 

 

이 제품도 우리나라에서 제조했구요.

미네랄 오일도 들어있어요.

 

 

 

말캉한 튜브여서 쓰기는 편합니다.

입구도 넉넉해서 덜어쓰기 좋아요.

 

 

 

 

덜어내면 모양을 유지한 채 덩어리져있습니다.

뉴트로지나 특유의 향이라기보다는

존슨즈베이비 로션 향과 비슷해요.

향은 금방 날아가는데 처음 향은 좀 진해요.

 

흰색 크림타입이고 실리콘 느낌도 약간 납니다.

크림을 문질러주면 실리콘 베이스 느낌이 약간 나요.

 

 

 

 

약간 유분감있게 발리는데요.바디오일을 바르는 느낌과 비슷해요.

릴랙싱 로션은 아예 보송보송 실리콘느낌으로 안바른 듯 산뜻하게 마무리되지만

에브리데이 리페어는 오일막을 형성해주는 느낌으로 마무리됩니다.

 

그렇다고 끈적이지는 않고 살짝 촉촉한 정도로만 마무리되요.

 

 

 

흡수되면 약간 윤기만 남고 산뜻하게 마무리됩니다.

바르자마자 쏙 흡수되는 느낌이 아니라서 아침에 급하게 바르고 옷을 입기보다는

좀 흡수를 시킨 후 옷을 입는다던지 그렇게 써야할듯 해요.

 

바디로션에 오일을 섞어둔 느낌이에요.

오일막을 형성해서 랩으로 감싸듯이 보습을 지켜준다는 컨셉과 일치합니다.

보습랩이라는 표현이 제품을 잘 설명해줘요.

 

릴랙싱이 부들부들한 느낌으로 가볍게 바르면서도 보습도 잘되지만

부들부들한 느낌보다는 좀 더 촉촉한 느낌을 원하신다면

에브리데이 리페어도 좋아요.

 

기존의 뉴트로지나 로션이 너무 끈적여서 싫어 하시는 분들에게도

무난하게 접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