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 흑윤생기 자양윤모 샴푸

 

 

평소 려 샴푸를 좋아해서 마트용 흑윤생기 라인, 아리따움용 홍진단 라인은

전부 다 써봤는데요.

(방판용만 써보지 않았어요)

 

려에서 신제품이 나와서 궁금해하다가 이마트에 간 김에 구입했습니다.

이마트에서 400ml 2개,200ml 한개로 구성된 기획세트에다가

60ml 꼬마병을 증정품으로 주고..파우치형 샘플 15장을 챙겨왔어요 ^^;

 

400ml 샴푸 정가는 15,000원이고

이마트에서 기획세트로 28,000원 줬어요.

(그런데 지마켓에서 같은 구성을 16,900원에 판매한다고 메일왔어요 ㅠ.ㅠ)

 

파우치형 샘플을 넉넉히 받았으니 됐다고 애써 위안중이에요 ㅠ.ㅠ

 

 

 

 

려 자양윤모는 마트용 라인이지만 가격이 기존 려에 비해 비싸요.

기존 려는 600ml에 12000원이었는데 자양윤모는 400ml에 15,000원입니다.

 

탈모방지 기능성 인증을 받았다고 해요..

 

미쟝센샴푸처럼 펄이 들어있는 갈색빛의 샴푸에요.

여타 려 라인의 향과는 약간 다른데요. 쌍화탕스러운 특이한 향이 아니라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향이에요.

마트용과 아리따움용의 중간 향이랄까...

잔향이 좋아서 맘에 듭니다.

 

 

저는 지성두피고 모발상태는 건강한 편이에요.

려 샴푸 중 아리따움용 흑운모라인을 가장 선호합니다.

샴푸는 뽀득뽀득 개운하게 씻기는 것을 좋아하고 보통 2번씩 샴푸해요.

 

려 자양윤모는 개운한 사용감으로 두피세정력도 우수합니다.

샴푸만 하면 좀 뻣뻣한데 막상 모발이 건조되면 부드러워져요.

(댕기머리도 샴푸하고 따로 린스하지 않아도 부드러워요)

 

거품도 잘 나고 샴푸후 두피가 개운한 느낌이 들어서 맘에 들어요.

그런데 샴푸 자체에 유분감이 살짝 있어서 머리가 떡지는 것은 아니지만

계속 이 샴푸만 쓰면 좀 모발이 묵직한 느낌이 들어요.

(따로 린스하지않아도 부드러운 점에서 아예 뽀득뽀득한 샴푸는 아닙니다)

 

아리따움용 청아모나 흑운모는 샴푸만 하면 뻣뻣해서 린스를 해줘야하지만

자양윤모는 손상모발이 아니라면 굳이 린스까지 하지 않아도 무방한 샴푸에요.

기존 마트용 청아모,흑운모보다는 더 개운한 느낌이고요.

 

원래 있던 마트용과 아리따움용의 중간 정도 사용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맘에 들어서 재구매의사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