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모이스처 트리트먼트

 

 

 

머리를 자르고 머릿결에 더욱더 신경쓰고 있습니다..

여름내 대충 샴푸만 해서 머리가 푸석푸석해져서요.

앞으로는 좀 더 신경써야지 하고 자주 트리트먼트를 쓰고 있어요.

지성두피여서 유분기가 많은 영양넘치는 제품은 피하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제품을 선호해요.

 

이니스프리 프레시 샴푸가 너무 좋길래 모이스처 라인은 어떨지 궁금해서 구입한

모이스처 트리트먼트입니다.

180ml에 6천원이에요.

 

모이스처라인은 라벤더향이 나요.

 

 

 

이 라인에 샴푸와 트리트먼트가 있는 것 같아요.

매장에 진열된 상품만 본거라 다른 제품군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설명은 읽어보지않고 그냥 슬쩍 구입했는데요.

계화 꽃잎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설마 꽃잎이 들어있겠어? 했는데 정말 있어요 =.=;

 

 

 

 

코스맥스제조이고. 보통 트리트먼트 사용법과 같아요.

하지만... 실제로는

대충 머리에 바르고 약간 기다리다가 금방 헹궈버린다는 것...

1분도 채 기다리지못하는 저는 성질급한 사람이니까요..

 

 

 

연보라색의 실리콘 느낌이 물씬 나는 제품인데요.

가운데 보이시는 것처럼 뭔가 들어있어요.

그게 계화꽃잎이라는데 그게 뭔지는 잘모르지만요..

헹궈내면서 잘 헹궈지려나 좀 꺼림찍했어요.

시각적인 효과는 있지만 머리숱이 많아서 머리에 끼지는 않을까 걱정스러웠고.

잘 헹궈지려나 싶었습니다..

 

얼마전 리뷰했던 미샤 트리트먼트보다 무른 느낌이지만

소량으로도 잘 발리고 유분감도 살짝 더 있어요.

미샤가 더 깔끔한 느낌이지만 두 제품간 모발건조후 느낌은 유사합니다.

 

저희 집엔 여자들이 많아서 이런 용량의 트리트먼트는 열흘도 안되서 바닥이 나요.

그래서 딱히 비싼 제품을 사기는 돈아까워서

요즘엔 저렴한 제품으로 자주 하는 방법을 쓰고 있어요.

가격대비 괜찮은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