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

[슈에무라] 화이트 리커버리 EX+ 인스턴트 스팟 브라이트너

돌프곰 2009. 7. 1. 17:37

 

블로그 코리아의 이벤트로

슈에무라의 스팟 브라이트너를 써보게 되었어요.

 

저는 이 제품이 기초제품으로 단순히 스팟제품인줄 알고 품평신청을 했었어요.

그런데 제가 잘못 알고 있더라구요..

전 스팟에 쓰는 스팟전용 에센스라고 생각했었는데 ^^;;

단순한 기초가 아닌. 컨실러에 가까운 제품이라는 이야기에 리뷰를 어떻게 써야할지

걱정이었어요..ㅠ.ㅠ 평소 색조에는 전혀 기술이 없어서 말입니다...

 

혹시 저처럼 오해하시는 분들에게 이 리뷰를 바칩니다 ^^;

 

 

 

 

출시되자마자 품절이 되었다는 전설의 컨실러 에센스입니다.

그래서 재출시되었고 재출시기념으로 블로그 코리아에서 품평진행을 했어요.

 

메컵을 하는 도중에도 화이트닝효과를 누릴 수 있다면 일석이조 아니겠어요?

따로 스팟제품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메컵을 하고 있는 동안

브라이트닝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 경제적이기도 하구요..

 

4g 에 58,000원입니다.

 

 

 

화이트 리커버리 EX플러스 화이트닝 파우더 파운데이션 샘플도 주셨는데

그건 랜덤발송이어서 제 피부톤보다 훨씬 어두워서 쓰지 못했어요.

 

일단 스팟 브라이트너를 자세히 볼께요.

 

 

 

 

이 끝부분을 돌리면 앞부분에 붓같은 부분 사이로 컨실러 액이 나와요.

처음 사용할 때는 열번 정도 돌리면 제품이 나옵니다.

 

 

 

 

상당히 탱탱한 붓이고 눈가에 바로 발라도 자극은 없어요.

 

처음 사용전 열번 정도 돌려준 사진입니다. 컨실러 색상은 연한 베이지톤이에요.

향은 거의 없어요. 무향에 가깝습니다.

 

 

 

 

저는 평소 메컵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리뷰를 어떻게 써야하나 고민하다가..

저처럼 주로 쌩얼로 계시는 분들이 눈가에만 살짝 발라줘도 좋지 않나 싶었어요.

 

쌩얼로 있어도 눈가 다크서클을 가려주면 좋은데 맨얼굴에 일반 컨실러를 바르면

맨얼굴과 잘 융화되지 않아서 동동 뜨는 경우도 있잖아요..

평소 다크서클로 퀭한 눈매를 살짝 밝혀주면 아파보이는 것도 덜할 것 같아서요..^^;

 

그래서 쌩눈을 준비했습니다.

 

 

 

 

스팟 브라이트너를 발라주었어요.

바른 티가 거의 안납니다.

사용전 사진이 좀 밝게 찍혀서 그렇지...스팟 브라이트너를 발라주면

눈가가 좀 더 밝아보이고 피부톤이 정리되어서 맘에 들었어요.

 

안바른듯 눈가에도 부담없이 가벼워요. 밀착력도 높구요.

이 제품이 맨얼굴에 바르면 파우더리한 느낌인데요.

막상 메컵하면서 바르면 촉촉하게 잘 펴발려요.

 

이제는 메컵하면서 사용해 본 사진들이에요.

 

 

 

 

맨얼굴입니다. 다크서클이 있는데 사진에서는 잘 표현되지 않았어요 ㅋ

 

 

 

 

 

자차.비비크림을 살짝 발랐습니다.

 

 

스팟 브라이트너를 눈가에 덜었어요.

 

저는 주로 쌩얼에 사용하는지라. 컨실러 붓을 바로 눈가에 대지 않고

손에 덜어서 썼어요.

메컵제품과 섞이는 것보다 더 위생적인 것 같아서 손에 덜어서 쓰는데요.

제품 자체가 부드럽게 잘 펴발려서 저처럼 색조무능력자에게도 좋은 제품입니다. ㅎㅎ

 

 

 

스팟 브라이트너를 펴발라줬어요.

눈가가 전체적으로 화사해보입니다..

미세한 펄감이 들어있다는데 별로 티는 안나요.

아주 자연스럽게 피부톤정리를 해주는 제품입니다.

 

 

 

메컵완성사진이에요 ^^;

 

 

슈에무라 스팟 브라이트너 총평.

쌩얼에 사용했을 때에는 파우더리한 느낌으로 마무리되나

메컵중에 컨실러로 사용하면 밀착력높고 발림성이 뛰어남.

 

선블록 위에 발랐을 때 밀착력이 높고 모공에 끼이거나

잔주름에 끼는 현상이 없음.

 

중지성,지성피부에게도 적당한 느낌.

 

평소 메컵을 즐기지 않더라도 쌩얼에 눈밑 그늘에 쓱쓱 발라주면

훨씬 더 화사해보이는 효과가 있음.

 

평소 색조에 능숙하지 않더라도 바르기 쉬워서 사용이 편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