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시세이도 아넷사 클렌징 젤

아넷사를 열렬히?? 사랑하는 저로서도 아직 접해보지 않았던 클렌징젤을 샘플지가 생겨서 어제저녁에

사용보았어요~~

정말 이 제품까지 리뷰를 올리면 아넷사3종 시리즈의 완결판이군요...

어제는 클렌징이 가장 어려운 50 금장 아넷사를 사용했어요.

(전용 클렌징젤이 생겨서 리뷰를 올려볼 생각에 평소 클렌징이 어려워서 잘 사용을 안하고 있는

50을 테스트해보려고 그랬어요^^;)

 

평소 43을 즐겨 사용하고 30은 가끔..50은 클렌징이 너무 힘들어서 잘 안쓰는데요.

클렌징오일 - 폼세안 3~4회를 해야 50이 지워진 느낌이 나요,

전에 제가 피곤해서 피부가 더 트러블이 심해졌나 싶었는데 50은 제게 좀 잘 안맞는 것 같아요.

어제 친구만나서 종일 돌아다니다 와서 클렌징하는데 피부가 평소보다 더 심해진 것이 50은 좀 더 독한 것 같습니다.... 43도 클렌징이 어렵긴 매한가지이나 트러블이 더 심해지고 그러진 않거든요.

 

중요한 클렌징젤의 사용소감을 써야지요!!

제가 완전 기대를 해서 그런지 좀 실망이 컸어요.

가격이 지금 잘 생각안나는데 그냥 클렌징오일쓸래요.-.-

 

클렌징젤을 보통 지성피부에게 권하잖아요?

오일감이 없어서 클렌징할 때 지성피부에게 덜 무리가 간다고~~

아넷사젤은 롤링할 때 좀 미끄덩거리는 느낌이 강했어요,(클젤이라서 미끄덩한 게 아니라 오일감이 좀 많게 느껴졌어요)

문지르다보니 파우더랑 섞여서 그런지 약간 클렌징젤이 때처럼?? 밀리더라구요.

살짝 물뭍혀서 더 맛사지해주고 물로 헹궈내는데 전 제가 클오를 사용했었나 ? 착각이 들 정도로

클젤 스럽지 않은 오일리함이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뭐..일단 아넷사 전용젤이니 폼클로 세안하고 잘 지워짐 그만이지...이런 생각으로 폼클을 짜서

손바닥에서 거품을 내는데 거품이 잘 안났어요 -.-

폼세안 3번 하니까 지워지더군요.. 2번까지도 얼굴에 아넷사 막이 남아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건성피부시라면 클젤을 사용하셔도 무난할 것 같은데요.

저는 클렌징오일을 사용해도 일차 물로 유화시킬 때 많이 미끄덩한 제품은 싫어하는 편이라서

 티스 클오처럼 유분감이 많은건 사용하지 않거든요.

 

제가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 가격으로 아넷사 전용젤을 구입하느니 그냥 클렌징오일을 구입하겠어요.

시세이도는 차라리 아넷사 전용젤이 아닌 전용 클렌징오일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클렌징오일을 사용하느라 클렌징젤을 사용안하는데요..

옛날에 메컵 처음 시작할 때쯤 아넷사 사용전이었을 때 클렌징젤을 사용한 적이 있었거든요.

클렌징젤은 유분감이 더 없었던 것 같은데 아넷사전용젤은 왜 이렇게 미끄덩거리는 걸까요??

 

제가 유별나게 느끼는 건지 43은 클렌징이 아주 어렵진 않은데요.

50은 오휘선밤마냥 너무 어렵습니다.

선밤 종류도 클렌징이 힘들잖아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잘 지워내시는지 궁금할 따름이에요 @.@

 

다시 한 번 정리하자면!!

아넷사50은 엄청난 클렌징의 노력이 필요하다!!

귀차니스트들이라면 43까지는 커버가 가능하나.. 50은 세안시 상당한 신경을 써줘야한다.!

혹시라도 트러블이 잘 생긴다면 50은 권하고 싶지 않다는 것.

아넷사 전용젤이라고 현혹될 필요가 없이 꿋꿋하게 클렌징오일을 사수해도 된다!

 

아넷사 시리즈중 가장 실망감을 준 전용이라는 젤이에요..

 

 

 

출처 : 닥터윤주의 화장품나라

글쓴이 : 돌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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