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허브에서 지성용, 트러블용 비누로 많이들 구입하는 아프리칸 블랙솝.
141g이라 엄청 큼.
첨에 사놓고 다른 비누를 쓰느라 뒀다가 더 이상 방치하면 내년 여름에나 써야할 것 같아서 개봉해서 2달가량 사용함.
까맣고 약간 달달한 향이 진하게 나는 편. 향 자체는 내가 선호하는 향이 아니지만 그냥 씀.
지성피부용이라고 추천을 많이들 하길래 세안하면 아주 뽀득뽀득한 마무리감일 줄 알았는데 딱히 그렇지는 않음.
중성피부 정도까지는 무난한 비누로 건성피부라면 좀 세안 후에 당긴다 싶을 정도고 세안 후 느낌은 무난함.
과하게 뽀득뽀득할 줄 알고 사용을 미루다가 써보고는 에잇! 진작 쓸 걸...이랫음 ㅋㅋ
딱히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는 아니고.
(예전에 가밀라 시크릿의 비누는 화이트헤드가 줄어드는게 보였었음...)
적당하게 화이트헤드를 없애주고 무난하게 세정력이 우수함.
예전보다 볼의 모공이 늘어난 탓도 있는지도 모르겠지만....ㅠ.ㅠ 가격도 저렴하고 눈시림도 없이 무난무난한 비누임.
너무나 커서 언제 다 쓸지도 모르겠다..... 여름에 등드름있거나 피부트러블 있는 분들은 샤워용으로 써도 좋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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