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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더마] 아토덤 레브르 & [유리아쥬] 스틱 레브르

돌프곰 2013. 2. 11. 13:18

입술이 건조하고 잘 터서 립밤은 1년 내내 사용하는데 유리아쥬 스틱 레브르는 구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었어요.

집앞 약국에 약을 사러 갔는데 유리아쥬 립밤을 판매하시길래 하나 사봤어요.

 

바이오더마 립밤은 4g에 15,000원 / 유리아쥬 립밤은 4g에 12,000원입니다.

바이오더마는 올리브영에서 1+1 행사 기획일 때 구입했어요.

 

 

두 제품 모두 케이스는 동일합니다.

미네랄오일이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점도 같아요.

 

 

바이오더마는 흰색의 무른 제형이고 유리아쥬는 바세린을 굳혀놓은듯한 약간 더 단단한 질감입니다.

바이오더마는 라즈베리향이 나고요. 유리아쥬는 맛이 별로에요. 맛?과 향은 바이오더마가 더 좋아요.

 

제가 워낙 입술이 건조하고 잘 터서 찢어지는터라 립밤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보습 및 지속력인데요.

바이오더마의 경우는 지속력이 짧습니다.무른 제형이라 쉽게 닳는데 반해 입술 위에서는 지속력이 낮아요.

그래서 건조한 사무실에서 바이오더마 립밤으로는 턱없이 부족했었고요.

바이오더마는 흰색이라 그런지 이상하게 립밤만 바르면 입술색이 죽어보였어요.

평소 귀찮으면 립스틱도 잘 안바르는터라 -.-;; ㅎㅎㅎㅎ 바이오더마는 피곤해보여서 손이 잘 안가더군요.

 

유리아쥬는 유명한 이름답게 지속력은 더 좋습니다. 입술색이 죽어보이지도 않고요.

하지만 맛이 별로여서 그 점이 아쉬워요. 립밤을 바르면 입으로 들어가는 양도 좀 되는지라 ^^;;;

 

두 제품 모두 사용해 본 결과 결론은 아이오페 볼륨 트리트 립밤입니다.

아이오페 립밤이 28,000원이긴하나 15g 이어서 양도 많고 저처럼 립밤을 달고 사는 사람도 거의 1년 동안 쓰는 양이거든요.

설화수 예서 립케어나 아이오페 볼륨 트리트 립밤이 저한테는 더 만족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