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록시땅] 시어버터 립밤 스틱

돌프곰 2012. 2. 10. 21:38

 

 

예전에 잡지부록으로 받았던 록시땅 시어버터 립밤 스틱이에요.

부록으로 나온 제품은 2g인데 본품은 5g입니다.

 

시어버터 립밤은 시어버터 모이스처라이징 립밤이라고 튜브형 15ml인 제품과 이 제품이 있고요.

튜브형 15ml는 16,000원, 립밤 5g은 14,000원입니다.

 

시어버터 라인의 에센스는 굉장히 맘에 들었던 터라 이 제품도 엄청난 기대를 품고 사용해봤는데

제 기준에는 못미치는 제품이었습니다.

 

 

 

 

 

립밤을 바른 사진입니다. 안바른 듯 가볍습니다.

저는  입술이 건조해서 수시로 발라줘야지 안그러면 바로 찢어져요.

스틱 타입으로는 무난한 뉴트로지나 립밤을 즐겨 썼었는데 입술이 더 건조해져서 요즘은 부족해요.

제가 좋아하는 제품은 설화수 예서 립케어, 아이오페 볼륨 트리트 립밤입니다.

제가 언급한 두 제품은 튜브형식으로 꿀처럼 쫀쫀하고 보습막을 형성해서 덮어주는 제품이고요.

입술각질이 일어나지 않고 밤에 바르고 자면 다음 날 오전까지도 보습막이 그대로 남아있는 제품이에요.

 

록시땅 시어버터 립밤 스틱은 시어버터 라인의 베이비 파우더향이 납니다.

입에 들어가면 좀 향이 강한 터라 이 제품을 바르고 물을 마시면 약간 섞일 때가 있어요.

시어버터가 10% 함유되어서 촉촉하다는 제품설명에도 불구하고 발라도 바른 것 같지가 않습니다 ㅠ.ㅠ

그래서 바르자마자 건조함이 느껴져요.. 한시간에도 몇번씩 발라줘야 할 느낌입니다.

요 근래에 촉촉한 제품 위주로 사용했더니 더욱 더 건조하게 느껴져요.

그린핑거 립밤도 발랐을 때 건조하다고 리뷰했는데 이 제품이 더 가볍고 건조합니다.

입술 위에 가볍게 밀착되어서 립베이스로의 역할에는 충실하지만

입술보습 본연의 기능에는 좀 미흡하네요.

 

결국 이 제품도 수정화장시 베이스로 깔아줄 립밤을 원하는 동생에게 줬습니다.

 

전 지난 번에 사온 아이오페 볼륨 트리트 립밤을 개봉해야겠어요.

록시땅 립밤은 개인적으로는 에뛰드의 립케어 에센스보다도 보습력이 약하게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