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핑거] 립밤

 

 

 

그린핑거는 유한킴벌리에서 나오는 유아스킨케어 브랜드입니다.

유한킴벌리의 메이브리즈 제품들을 좋아하던 차에, 그린핑거 립밤이 괜찮다는 평을 듣고 구입했어요.

4g에 6천원입니다. 저는 홈플러스에서 4200원에 행사할 때 구입했어요.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사진이 제가 찍은 것보다 낫길래 홈페이지 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

 

페트롤라튬. 즉 바세린성분이 들어있지 않아요.

 

 

 

 

 

 

 

오렌지와 유자향이 섞인듯한 향이 은은하게 납니다. 립밤 특유의 입술 위를 덮는 느낌이 아니라 가벼워요.

평소 애용하는 아이오페 볼륨 트리트 립밤의 경우 넉넉하게 바르면 입술 위에 립밤이 얹어져 있는 느낌이 계속 들고

밤에 바르고 자면 아침까지 그 상태가 유지가 되는데

그린핑거 립밤은 바세린 특유의 덮어주는 느낌이 아니라 에센스나 크림을 입술에 발라줬을 때처럼 가볍습니다.

 

다음 단계를 방해하지 않는 베이스로서 역할에 충실한 제품이에요.

이 제품을 바르고 립스틱을 발라도 괜찮겠더라구요.

얇게 흡수되는 느낌이다보니 지속력은 짧게 느껴집니다.

전 워낙 립밤을 수시로 발라주기 때문에 괜찮긴 한데요. 촉촉한 느낌은 좀 덜해요.

 

입술이 건조한 분들은 여름에 쓰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촉촉하고 가벼워서 립베이스로 쓰기에 좋은 제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