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몽드] 에이지 컨트롤 울트라 리페어 크림 - 극진크림 저렴버전

 

 

 

마몽드 에이지 컨트롤 울트라 리페어 크림이에요.

50ml에 45,000원입니다.

 

저는 트러블이 잦고 중지성피부인터라 마몽드 기초제품은 좋아하지 않았어요.

마몽드의 베스트셀러인 토탈솔루션도 별 감흥이 없었고요.

이 제품의 샘플을 받아서 서랍속에 방치해뒀다가 호기심에 써봤는데

굉장히 맘에 들어서 받았던 샘플지를 아껴 쓰고 결국 본품을 구입했습니다.

 

마몽드 울트라 리페어 크림은 탄력증가,잔주름을 완화하고 안색개선을 해준다는 컨셉의 크림입니다.

제품을 쓰면서 제가 아주 좋아하는 한율 극진크림의 저렴버전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극진크림은 탄력증가.주름개선,안색개선을 해주는 제품입니다.)

 

마몽드 크림도 극진크림처럼 3가지를 잡아준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제품 상자가 유광지여서 디카로 잘 안찍혀서 상자에 있는 설명을 옮기자면.

스스로의 피부기능을 강화하여 30대부터 나타나는 피부노화의 3가지 흔적을 지워준다고 적혀있습니다.

 

버성의 왕이라는 잎새버섯의 자생력이 피부세포에 활력을 부여하여 탱탱하게 만들어주고

100% 제주 청정녹차로부터 유래된 EGCG( 카데킨. 녹차잎의 추출물인 폴리페놀의 한가지로 항산화효과가 있음)성분이

피부조직의 손상을 개선하고 살결을 매끄럽게 해주고

세라마이드와 박테리아 다당체 성분이 피부에 영양을 제공하고 피부장벽을 강화해서 투명하고 균일한 피부톤을 유지해 준다고 합니다.

 

 

속마개는 사진찍고 바로 버렸습니다만 손잡이가 있어서 덮어놓고 쓰기에는 편리해요.

 

 

 

베이지톤의 은은한 꽃향이 나는 크림입니다.

제조일로부터 30개월,개봉후 12개월 내에 사용하는 제품이에요.

 

전성분을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서 적어봤습니다.

 

정제수,글리세린,부틸렌글라이콜,스쿠알란,디메치콘,바이오사카라이드검-1,플리글리세릴-3메칠글루코오스디스테아레이트.

글리세릴스테아레이트,메도우폼씨오일페타에리스리틸테트라에칠헥사노에이트,세틸에칠헥사노에이트,

부틸렌글라이콜디카프릴레이트/디카프레이트.사이클로펜타실록산,세테아릴알코올,녹차추출물,잎새버섯자실체추출물.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긴병꽃풀추출물,분꽃추출물,왕귤껍질추출물,카카오추출물,쉐어버터,베타-글루칸,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아데노신,토코페릴아세테이트,토코페솔란,덱스트린,마이크로크리스탈린왁스,말토덱스트린,

사이클로헥사실록산,스테아릴베헤네이트,에칠헥실글리세린,에톡시디글라이콜,

이눌린라우릴카바메이트,폴록사머235,폴록사머338,폴리소르베이트20,폴리아크릴레이트-13,

폴리이소부텐,프로판디올,피이지-100스테아레이트,하이드록시프로필비스팔미타마이드엠이에이.

에탄올,디소듐이디티에이,페녹시에탄올,향료

 

샘플지를 쓸 때는 꾸덕한 밤타입같았는데 본품을 개봉해서 써보니 전형적인 영양크림의 느낌이에요.

딱 봐도 실리콘 느낌이 나고요. 펴바를 때는 쉐어버터류의 약간 버터처럼 발리는 느낌이랄까 반질반질하게 발립니다.

살짝 끈적이는 느낌이 남지만 답답하지는 않습니다.

 

 

 

 

이 제품은 손등에 테스트해볼 때에는 가볍게 느껴지고 극진크림과 비교했을 때 손등에서 더 가볍게 느껴집니다.

극진크림은 밤과 크림타입의 중간으로 좀 더 단단한 느낌이라면 마몽드 크림은 영양크림같이 부드러워요.

하지만 얼굴에 발랐을 때 극진크림보다 마몽드 크림이 유분기가 더 있습니다.

 

제가 33살 중성피부인데 극진크림이 요새 바르기에 딱 적당한 수준이라면

마몽드 크림은 극진보다는 유분기가 더 느껴져서 좀 더  건조한 피부에도 적당합니다.

극진크림의 경우 건성피부가 겨울에 바르기에는 그다지 촉촉한 편은 아닌데

마몽드는 좀 더 유분기가 섞여서 극진크림보다는 더 촉촉하게 느껴집니다.

 

 한율 극진스킨처럼 영양감이 있는 스킨과 병행할 경우는 마몽드 크림을 다량 발랐을 때에는 좁쌀처럼 트러블이 올라오기도 했어요.

요즘은 러쉬 티트리워터처럼 물같은 토너 위에 마몽드 울트라 리페어 크림을 발라주고 있어요.

크림 자체에 유분기가 있어서 딱 2개만 발라도 하루 종일 건조하지 않습니다.

봄가을에 쓰던 크림을 러쉬 티트리워터와 사용하면 겨울에는 부족해서 촉촉한 스킨으로 바꿔서 썼었는데

마몽드 울트라 리페어크림을 바르면서부터는 굳이 촉촉한 스킨을 쓸 필요가 없어서 다시 티트리워터와 쓰고 있어요.

 

유분기에 민감해서 트러블이 잘생기시는 분들은

촉촉한 스킨보다는 물같은 스킨과 함께 사용하시면서 소량을 펴바르시면 될 것 같아요.

 

이 제품을 쓰면서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팽팽해져서 잔주름이 좀 개선이 되었고

안색도 맑아보였습니다.

욕심껏 많이 바르면 뾰루지가 하나씩 올라오길래 요즘은 적당히 조절해서 바르고 있어요.

 

마몽드 에이지 컨트롤 울트라 리페어크림은 한율 극진크림처럼 드라마틱하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극진크림의 대체품으로는 충분히 제 역할을 다한다고 생각해요.

잔주름개선과 안색개선, 탄력증가로 인해 모공이 도드라져보이지 않는 것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습니다.

저희 엄마가 극진크림을 2일쓰고 턱선의 변화를 느꼈다면 마몽드는 그 정도는 아니에요.

하지만 극진크림은 25만원이고 마몽드 울트라 리페어 크림은 45,000원이라는 상당한 가격차에 비해서

제품질은 그 정도까지는 차이가 나는게 아니라 충분히 극진크림의 대용품이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트 아모레에서 판매하는 대표적인 탄력크림과 비교

 

한율 극진크림보다 마몽드 울트라 리페어 크림이 좀 더 묽고 유분기는 있어서 극진크림이 유분감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건성피부에 추천

제품의 효과를 극진을 100%라고 가정했을 때 마몽드는 80% 정도.

 

한율 고결진액크림과 유분기는 비슷하나 효과는 더 있음.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크림은 피붓결이 매끄러워지지만 모공이 도드라져보였는데

마몽드 크림은 모공이 도드라져보이지않음. 피붓결이 매끄러워지는 것은 슈바크림이 더 잘됨

(슈퍼바이탈 크림은 주로 목에 바르는 편임)

 

총평

중건성피부에 적당한 유분기로 저렴한 가격에 탄력개선효과가 우수한 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