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수분크림 중복합성용 젤타입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수분크림입니다.

50ml에 54,000원이에요.

 

몇년 전에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수분크림을 썼을 때는 제 취향이 아니어서 싫어했는데

리뉴얼된 아쿠아 수르스 3.0 수분크림은 맘에 들어요.

 

아쿠아수르스 수분크림은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건성피부를 위한 핑크색 크림타입, 민감성용 핑크색 밤타입, 중복합 피부용 젤타입,중복합피부용 크림타입인데요.

제가 써 본 제품은 중복합 피부용 젤타입이에요.

 

 

 

손잡이가 있는 속뚜껑이 있고 비오템 특유의 독특한 향이 납니다.

사실,, 이 향은 맘에 들지 않아요 ㅋ

 

구형 아쿠아수르스 수분크림은 밀리기도 하고 끈적임이 심해서 지복합피부이던 시절에는 저와는 상극이었어요.

안좋은 기억이 많은 터라 딱히 비오템 수분크림을 제가 직접 구입할 일이 없었는데

동생이 선물로 받아왔길래 서랍속에 모셔뒀다가 도전정신을 발휘해서 써봤습니다.

 

먼저 동생들(중건성,중지성피부인 대학생들에게 쓰라고 줬더니 걔네들이 끈적이지 않는다고 해서

저도 그 말을 듣고서야 써봤어요 ㅎ.ㅎ

 

2월에 찬바람이 불 때 중성피부에 가깝게 건조해졌었는데 이 제품을 단독으로만 발라도 충분히 보습이 되었습니다.

약간 반들반들한 막을 형성한달까 보습막이 형성되어서 속당김이 없습니다.

젤타입 수분크림들이 보통 가벼워서 여름에 쓰기에 적당한 제품이 많은데

비오템 제품은 젤타입에도 불구하고 건조함이 없어요.

예전 제품은 간혹 밀려서 문질러보면 때처럼 나왔는데 이 제품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 위에 아이오페나 한율 선블록을 발라도 밀림이 없었어요.

 

끈적임이 적고 깔끔한 사용감인데다가 적당히 보습막을 형성해줘서 잘 쓰고 있습니다.

예전 안좋은 기억만 가지고 안써봤다면 좋은 수분크림을 하나 놓칠 뻔 했어요 ㅎ.ㅎ

예전에는 비오템 수분크림이 유분기도 있고 바르면 트러블이 생겼었는데

리뉴얼되면서 트러블없이 제 피부에 딱맞게 잘 바뀌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