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비책 수밀 젤크림

 

 

 

수려한의 2011년 수분라인으로 비책 수밀 라인이 출시되었는데요.

저는 가볍고 산뜻한 제형을 선호하는터라 젤크림을 구입했습니다.

 

수밀 라인에는 미스트.에센스.젤크림,크림,비비크림이 있어요.

수밀 젤크림은 60ml에 6만원입니다.

 

지난 달에 기획세트로 수밀젤크림 25ml와 수밀에센스를 끼워주는 기획세트가 7만원에  판매되었었는데요.

저는 제 피부에  맞지 않더라도 대신 써 줄 동생들이 있어서 기획세트로 구입했어요.

 

기본적으로 수려한의 비책 라인은 노화방지 라인인데요.

거기에 수밀이 붙어서? 탄력과 수분을 동시에 잡아준다는 컨셉의 제품이 되었어요.

 

수분공급과 더불어 탄력을 잡아주는 제품으로는 설화수의 수율라인이 있는데요.

이 제품을 써 본 바 탄력을 그다지 잡아주지는 못해도 수분공급은 괜찮더군요 ^^

 

 

 

 

 

엘지생활건강 제품 답게 60ml가 100ml는 되어 보입니다.

증정품인 25ml 케이스가 딱 기본적인 크림 케이스 같아요 ㅎ.ㅎ

 

속마개는 따로 없고 밀봉된 은박포장을 뜯으면 바로 내용물이 나와요.

 

 

굉장히 도톰하게 발리면서 실리콘 느낌도 많이 납니다.

실리콘 성분에 민감하신 분들은 피하시는게 좋아요.

하지만 덮어주는 느낌, 피부 위를 코팅해주는 느낌은 괜찮아서 보습막을 형성해줘요.

손등에 테스트해 볼 때에는 굉장히 가볍게 느껴졌는데 실제 얼굴에 발랐을 때는 유수분 밸런스가 잘 조화된 느낌을 받았어요.

간혹 피부 위에서 따가운 느낌이 살짝 들 때도 있었는데요.

한동안 수분라인을 멀리 해서 피부에 수분감이 부족했던 때에는 약간 따끔거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보통 때에는 피부가 편안했습니다.

 

넉넉하게 바르고 자면 수분팩 기능도 해주는 제품입니다.

 

수분크림을 잘못 바르면 모공이 도드라져보이는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저는 엘지생활건강 계열의 수분크림을 바르면 모공이 더 도드라져보이는 현상이 심해요)

이 제품은 모공이 더 커보이지는 않았고 적당히 쫀쫀하게 마무리되었어요.

 

디메치콘 성분에 민감하신 분들은 권하지  않고요.

무난하게 수분공급과 더불어 보습막을 코팅해주는 듯한 도톰한 질감의 수분젤을 찾으시면 괜찮습니다.

젤타입이라고 아예 가벼워서 20대 초반이 좋아하는 안바른듯한 느낌은 아니고요.

적당히 유분감도 느껴지면서 끈적이지 않고 가벼운 수분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