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에서 발 전용 비누가 출시되었어요.
내추럴 버블 풋 스크럽 솝 바 인데 쌀겨와 킴버라이트 2 종류가 있습니다.
각각 5천원이에요!
먼저 보여드릴 제품이 쌀겨입니다.
100g 인데요, 생각보다 비누 크기가 커서 오래오래 쓸 수 있겠더군요 +.+
내추럴 버블 풋 스크럽 솝 바는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제품마다 약간 다르다고 하네요.
개봉후 6개월 내에 사용하라고 하는데 6개월에 다 쓸 수 있을지 ㅎ.ㅎ
쌀겨 비누답게 쌀겨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처음에는 랩포장이 되어있구요. 핸드메이드 스티커가 붙어있어요.
이 색이 더 정확해요!
투명한 비누 자체에 쌀겨가 들어있어서 약간 까끌까끌해요.
전혀 아프지는 않습니다.
이건 열흘동안 쓰다가 찍었어요.
잘 물러지지 않아서 욕실 내에 보관하기에 괜찮았어요!
쌀겨비누는 비누자체를 손으로 문질러서는 거품이 잘 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발바닥에 비누를 바로 문질러서 스크럽 효과를 노리면서 비누칠해서 씻었습니다.
쌀겨가 가끔 떨어져 나와서 약간 까끌거리지만 비누 자체는 일반 비누같아요.
시원한 느낌의 향이 오래 지속되어서 발냄새가 안나더군요 ^^;
내추럴 버블 풋 스크럽 솝 바 킴버라이트입니다.
킴버라이트는 다이아몬드 원암을 뜻한대요.
진한 밤색의 비누이고 이 제품은 일반 비누처럼 매끈해요.
비누 향은 남자화장품향 비슷하게 진하면서 머스크 계열의 향이 느껴집니다.
쌀겨보다 킴버라이트 비누향이 더 진해요.
이 비누는 쉽게 거품이 잘나고 쌀겨보다 거품이 잘 납니다.
사용
저는 주로 오전에 샤워를 해서 밤에는 세수만 합니다 (여름에는 아침저녁 샤워를 하지만요)
저녁에 발을 씻을 때 쓰면 좋았어요,
아침에 샤워할 때에도 샤워후 머리를 감다보니 씻어내는 과정에서 트리트먼트의 잔여물이 발에 묻어서 발이 약간 미끌거릴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샤워후 발만 따로 이 비누로 씻어주면 훨씬 보송보송한 발이 됩니다 ^0^
총평
쌀겨는 비누 자체가 까끌까끌해서 비누로 발뒤꿈치를 문지르면서 씻어내면 좋습니다.
사용후 개운하고 일반 비누로 씻었을 때보다 더 깔끔하고 냄새제거에 효과가 있어요.
킴버라이트는 일반 비누느낌이지만 마찬가지로 일반 비누보다 더 깔끔하고 발냄새제거에 좋아요.
두 제품 모두 각질제거 기능은 약해요. 발냄새제거에 가장 큰 효과가 있었어요.
각질제거는 토니모리 챔프볼 풋 스크럽 워시가 더 효과적이에요.
http://blog.daum.net/lawjki/8530718 - 풋스크럽워시 리뷰에요!
글리세린 함유로 촉촉하면서도 매끄럽게 씻을 수 있습니다.
굳이 발전용비누를 써야하나요? 하신다면 안쓰셔도 됩니다만
일반 비누나 바디클렌져로 발을 씻을 때보다 더 깔끔하고 냄새제거에 효과가 있어서
하나쯤 있으면 좋겠구나 싶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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