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뉴욕] 플래티늄 나노셀 마스크 팩

 

 

 

크리스티 뉴욕의 플래티늄 나노 셀 마스크 팩이에요.

평소에 마스크팩을 즐겨 하지는 않는데 크리스티 뉴욕의 품평제의를 받고 사용해봤어요.

 

이 팩은 바이오 셀룰로오스라는 재질로 되어 있는 팩이에요.

시트팩이 처음에는 부직포 느낌의 면에서 시작했다면 2세대 시트팩으로 하이드로겔(유명한 하유미팩)

3세대 시트팩으로 바이오 셀룰로오스 라고 합니다.

 

화상치료에도 쓰이고 피부 속 깊이 보습액을 전달해주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해요.

 

특히 크리스티 뉴욕 제품은 백금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백금성분에 알러지가 있으면 쓰지 말라고 하네요.

 

랑콤에서도 바이오 셀룰로오스 재질의 시트팩이 있습니다만 사용해보지 않아서 ^^;

 

이 제품은 장당 가격이 5,500원이에요.

 

종전에는 피부과나 관리실에서 판매했는데 이번에 판매처를 넓히고 인지도를 넓히려고

품평을 제의하신 것 같습니다.

플러스천에서 독점판매중이라고 하는데 검색해보니 밍키닷컴에서도 파는 것 같아요.

 

평소 시트팩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시트를 붙이고 활동하기 불편하다는 점과

시트액이 흘러내려서 끈적이는 것 때문에 시트팩을 좋아하지는 않았어요.

아직까지는 피부건조함을 잘 느끼지 못하기도 하고..

써보고 딱히 이건 사야해~~하는 제품도 없었구요.

 

사실 처음 듣는 브랜드여서 정말 기대하지 않고 그냥 써보자 하는 마음으로 썼는데

써보니까 좋아서 쟁여둔 시트팩을 다 쓰면 크리스티 뉴욕 시트팩도 사고 싶어요.

 

봉투를 뜯으면 접힌 시트가 들어 있습니다.

부직포- 바이오 셀룰로오스 시트 - 시트를 고정시킨 얇은 플라스틱  3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래부터 부직포- 시트 - 고정된 플라스틱 판이에요.

 

이 제품은 부직포와 맞닿아 있던 면을 피부에 붙이면 됩니다.

(하유미팩과 반대에요.)

 

향은 상큼한데 무난한 향입니다.

 

 

 

보통 시트팩은 보통 20분 정도후에 뜯어내는데요.

이 제품은 40분 내지 50분간 붙이고 있으면 되고 붙이고 자고 아침에 뜯어도 무방하다고 해요.

 

 

 

 

시트를 붙인 사진입니다. 코부분이 절개가 덜되어 있어서 좀 뜬다고 할까요?

그 점 빼고는 얼굴에 잘 밀착되어 있어요.

코 주위를 가위로 더 잘라볼까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했는데요..

다음에는 코 부분은 좀 더 절개해서 쓰기 편하게 만들어주세요^^

 

 

 

 

중간중간 절개면도 있고 피부굴곡에 맞춰서 잘 밀착되요.

시트 자체도 도톰하고요.

 

바이오 셀룰로오스 시트의 특징이 처음에는 불투명한데 붙이고 있다보면

투명해지고 얇아지면서 건조되요.

그러는 과정에서 피지가 붙어서 떨어져 나오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중지성피부이고 피부건조를 잘 느끼지 못하는 터라서

처음 권장시간인 50분간 사용해보니까 코와 인중부근만 건조되어서 투명해지더라구요.

나머지 부분은 전후 차이가 별반 느껴지지 않아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사용할 때에는 한시간 20분 정도 붙여봤어요.

시트에 적힌 권장시간보다 더 사용하면 건조되어서 투명해지는게 느껴져요.

 

(이건 피부상태에 따라 달라서 개인차가 있습니다.

제 동생은 50분 정도 붙이니 투명해지더라구요. 동생은 중건성피부에요)

 

 

 

 

 

 

 

 

이렇게 찍어놓고 보니 웃기네요 ㅋㅋㅋ

80분간 붙이고 있다가 찍은 사진이에요.

 

사용전 사진에 비하면 더 투명해지고 얇아지고..좀 들뜨기 시작합니다.

원래 이 정도까지 들뜨지는 않는데 시트붙이고 있으면서 말을 많이 해서 그래요....^^;;

 

 

이 시트팩의 특징은 깔끔합니다. 끈적임이 없어요.

하유미팩의 끈적임과 모공이 도드라짐이 싫어서 왜 인기가 있나 싶은 제게는..

크리스티 뉴욕의 바이오 셀룰로오스 시트팩은 기존 시트팩의 단점을 개선한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시트가 녹으면서??피부속으로 흡수된달까요?

사용후 다른 기초제품을 바르지 않아도 충분한 보습력이에요.

 

처음에 사용한 날은 아이크림을 깜박하고 시트팩을 붙여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시트팩을 하고 나중에 바르자! 그랬는데 막상 시트팩을 뜯어내고도 눈가가 건조하지 않아서

아이크림을 안발라봤는데 괜찮았어요.

(처음 사용할 때에 일부러 세정력이 강한 클렌징폼으로 세안하고 했었거든요)

 

피부속당김완화와 보습유지에 도움이 되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제품이 건조되면서 뜯어낼 때에 피지가 뽑혀 나온다고 하는데

저는 평소 코팩을 해도 피지가 안나오고 필오프팩을 해도 나오지 않아서

이 제품으로도 피지가 뽑혀나오지는 않았어요.

(얇아지면서 건조되면 필오프팩을 한것처럼 이 팩이 말라서 건조되는데

그래서 피지가 뽑혀나온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건조한 동생을 상대로 실험해보니 건조되어서 얇아진 부분을 필오프팩을 뜯듯이 살살 뜯으면

피지가 뽑혀나오고 각질도 뜯겨집니다.

 

수분공급만 목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피지관리도 이루어진다는게 신기했어요.

하지만 저처럼 체온이 낮거나 중지성,지성피부라면 건조되는게 한계가 있기 때문에

피지가 뽑히는 것은 잘 못느끼실 것 같습니다.

 

장점

 

밀착이 잘되어서 시트팩을 붙인채 활동하기 편리함

끈적이지 않고 깔끔하게 수분공급을 해줘서 지성피부도 좋아할 사용감

깔끔한 반면에 보습력이 높아서 중건성피부까지는 따로 모이스처라이져를 덧바르지 않아도 충분

수분공급과 더불어 피지관리도 이뤄짐

모공도드라짐은 없음. 전후 모공의 변화는 없었음

 

단점

 

코부분 절개선이 좀 더 깊게 내줘야 코가 들뜨지 않을듯.

판매처가 다양하지 않음

 

잘 모르는 브랜드여서 기대없이 써봤지만 써보니까 맘에 들어서

구매의사가 생겼어요. 평소에 전 시트팩을 좋아하지 않아서

동생이 쓴다고 하는 것을 사다주는 편인데요.

제가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정도로 맘에 쏙 들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