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녹스] 알람셀 하이드라 세럼

 

 

 

이자녹스의 새로운 수분 라인인 알람셀 라인의 하이드라 세럼이에요.

좀 더 영양감있는 제품군으로 하이드라 리커버리 라인도 있는데요.

제가 써 본 하이드라 라인은 보습 기능의 제품입니다.

 

50ml에 45,000원이에요.

생각보다는 가격대가 적당하게 책정되었어요.

요즘 하도 화장품가격이 마구 올라서 더 비싸지 않을까 싶었는데 검색해보니 45,000원이네요.

 

 이효리씨를 좋아하는데 효리씨와 이자녹스의 조합은 참 아니지만..

공주컨셉으로 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은 팬인 저로서도..

참 이건 아니다 싶어요 =.=;

 

제품설명을 읽어보니 건조한 피부에 적당한 보습세럼이겠다 싶었어요.

전 중성에 가까운 피부로 끈적이는 느낌은 싫어합니다.

 

뭔 잡부로 받은 것 같은데 어떤 잡지였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하하..

 

 

 

 

 

 

요즘에는 촉촉한 느낌도 잘 바르니까 괜찮겠지 싶었는데요.

끈적임이 좀 있어요 =.=;

 

 

 

흰색의 세럼입니다. 탱글탱글한 느낌으로 펌핑되요.

듀크레이 케라크닐 크림 향 비슷한..약간 시큼한 냄새가 납니다.

알람셀 하이드라 라는 상큼한 느낌이 아닌 시큼한 약품냄새 비슷하게 나요.

향은 약한 편이지만 의외의 향이었어요..

 

 

 

 

 

 

흡수후에도 오일막처럼 보이게 번들거리게 마무리됩니다.

흡수가 느린 편이고 끈적임도 오래 가는 편이에요.

 

지성피부라면 질겁할 느낌이랄까... 권장피부타입도 건조한 피부라고 하더니

역시.. 중건성피부의 보습세럼입니다.

흡수 후에도 번들거리는게 오일막은 아니구요. 미세한 막을 형성하긴 하지만

오일느낌은 아니에요. 끈적임은 있지만 기름기는 아닌 독특한 느낌의 세럼입니다.

 

하루 종일 보습유지력은 괜찮았어요.

단, 제게는 잘 맞지않아서 트러블이 올라와서 결국 목에다 발라주고 있습니다.

 

중건성피부가 바르면 수분유지력도 괜찮네 싶겠지만

산뜻한 느낌을 좋아하시는 지성피부에게는 맞지 않아요.

촉촉함을 넘어서 축축한 느낌이랄까 ㅎ.ㅎ

 

제품 광고를 보고 구입해볼까 했었는데 만약 정품으로 덜컥 구입했더라면

목전용 세럼으로 써야할 뻔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