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아덴 타임캡슐클럽

엘리자베스 아덴 골드캡슐 마지막 사용기

돌프곰 2009. 5. 2. 12:24

 

 

아덴의 골드캡슐을 2월 21일부터 바르기 시작했어요.

그 중간중간 좀 빼먹고 바른 날도 있었고...

오전에는 화이트닝제품을 주로 썼었어요.

아덴 골드캡슐은 저녁에 발라줬었습니다.

 

타임캡슐클럽활동이 2달간. 4월 말까지였어요.

그래서 마지막 캡슐 사용기 올립니다 ^-^

 

60캡슐에 9만원이에요.

캡슐 하나를 한번에 다 바르라고는 하는데.

얼굴.목까지 발라줘도 캡슐 한개로 2번 나눠서 바르면 충분하더라구요.

보통 캡슐을 저녁에만 사용한다고 가정한다면 상당한 기간동안 쓰실 수 있어요.

 

저는 트러블이 잦은 중성피부고.끈적이는 제형은 싫어합니다.

캡슐의 내용물이 <오일>이어서 끈적이지않을까 우려했었는데

굉장히 산뜻한 오일이어서 흡수도 빠르고 전혀 끈적이지 않아요.

지성피부인 동생도 깔끔한 사용감이라고 자주 바르더라구요.

 

DHC 올리브오일은 사용하고 트러블이 심해져서 안썼었고.

페이스오일을 정식으로 써본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저는 토너후 캡슐을 발라주고 아이크림만 바르고 마무리했습니다.

건성피부시라면 크림을 덧발라주시면 될 듯 싶어요.

 

아이크림을 바르기 전에 캡슐을 발라주면. 아이크림의 흡수가 더 잘되요.

오일타입 부스터도 출시되던데.

아덴의 골드캡슐도 부스터로서의 기능도 해주는 듯 싶어요.

 

2달 전의 사진과 비교해볼께요.

 

 

 

계속 화이트닝제품을 병행해서 좀 색소침착은 흐려진 것 같네요...

 

 

 

피붓결이 좀 매끈해진 듯 싶은데..

사진상으로는 잘 티가 안나네요...

 

에이~~~!!! 효과가 없잖아요? 하신다면...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는 제품은 아니에요.

하지만 골드캡슐을 사용하면 피부가 편안하고 좀 건강해지는 느낌이랄까요?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속당김없이 편안한 상태가 유지되어서 맘에 들어요.

 

골드캡슐의 장점.

가벼운 오일이어서 지성피부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음.

바르면 피부가 매끈해보이고 실제로도 피붓결이 매끈해졌음.

개별포장이라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여행갈 때 유용했음.

부스터로서의 기능도 충실한 편. 건성피부라면 캡슐 후에 다른 크림을 발라주면 될 듯.

다음 단계 제품의 흡수를 높여주는 역할을 해줌.

오일이지만 전혀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았음.

 

추천대상.

지성,중성피부의 나이트케어 오일로 적당함.

모든 피부타입을 불문하고 다 맘에 들 사용감인 듯.

 선물용 아이템으로도 적당한 듯.

 

아덴에 바라는 점.

골드캡슐 뿐만 아니라 아이캡슐,화이트글로브캡슐을 소량 포장해서

트라이얼키트로 출시해줬으면 좋겠음.

이번에 골드캡슐을 사용해보고 아덴의 캡슐들에 호감이 가는데

다 구입하기에는 너무 양이 많아요..

10캡슐 정도씩 캡슐을 다 사용해 볼 수 있게끔

기획세트가 나오면 구입해보고 싶어요 ^^

 

엘리자베스아덴의 기초제품을 써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제게는 향수.바디제품의 이미지가 강한 아덴인지라...

딱히 구입으로 이어지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타임캡슐클럽 활동을 통해서 <골드캡슐>을 처음으로 접해봤는데

정말 맘에 들었어요,

 

골드캡슐은 하나쯤 피부를 위한 선물로 장만해도 괜찮을 듯 해요.

저는  다음날 중요한 일이 있으면 그 전날.

각질제거를 하고 골드캡슐을 듬뿍 발라줍니다.

(저는 시트팩은 잘하지 않아요..)

캡슐을 듬뿍 발라주고 자고 일어나면 피부상태가 좋아져서

자주 이 방법을 써요 ^^

 

아덴과 이렇게 만나서 즐거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