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의 골드캡슐 사용 중간보고입니다.
8일간 사용한 내용이에요.
평소 캡슐에 대해 오일이니까 좀 끈적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있었어요.
연한 노란색의 오일인데 아주 묽어서 사진찍는 동안 주륵 흘렀어요.
향은 거의 안납니다.
막 바른 사진이에요. 살짝 번들거리는데요.무겁지않고 가볍습니다.
사실 이 정도 마무리감이어도 그러려니 했을 건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 이렇게 쏙 흡수가 되서 번들거림도 없어요.
그래서 처음 사용할 때는 오히려 건조한 면이 있지 않나 우려했어요.
며칠 쓰다보니 저같은 경우는 토너와 캡슐,아이크림만 바르고
추가로 다른 제품을 발라주지 않아도 보습이 충분했습니다.
(저는 중성피부에요)
캡슐 한개로 얼굴,목을 다 발라줘도 남아서
2번 나눠서 발라주고 있는데요. 캡슐 한개로 2번 쓰셔도 충분한 양이 들어있어요.
저는 저녁에만 캡슐을 사용하고 있구요,
오전에는 기존에 쓰던 제품들을 쓰고 있습니다.
제 피부상태 중 가장 안좋은 볼 입니다..
화장품이 안맞으면 바로 볼에 난리가 나기 때문에
볼에 별 문제가 없으면 제게 잘 맞는 제품이에요 ^^;
특히 저는 유분이 많은 제품에는 바로 반응하는데요..
아덴 캡슐은 의외로? 잘 맞고 오일이지만 피부가 편안해서 좋아요.
아덴의 골드캡슐을 사용하면서 아직까지는 뭔가 드라마틱한 느낌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피부가 편안하고 가벼운 느낌의 오일이어서 부담없이 쓸 수 있구요.
캡슐이 낱개 포장되어 있어서 개봉된 화장품에 대한 부담감이 덜해서 맘에 들어요.
제가 생각하는 추천대상.
중성.중건성피부의 나이트케어용 오일로 추천해요.
수분부족지성피부나 지성피부도 충분히 사용가능한 사용감이구요.
끈적임없이 부드럽고 실키한 느낌으로 마무리되어서 목에 발라도 괜찮아요.
(저는 목에 끈적이는 느낌이 싫어서 크리니크 항산화크림을 넥크림으로 쓰거든요.)
심한 건성피부시라면 캡슐 위에 보습크림을 덧발라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캡슐을 눈가에도 발라주고 그 위에 아이크림을 바르고 있는데요.
아이크림만 바를 때보다 캡슐과 병행하면 흡수가 더 잘되요.
캡슐이 부스터효과도 있는 것 같아요.
요즘에는 오일로 된 부스터도 출시되는데요.
이 제품을 부스터로 쓰셔도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음에 또 연결해서 사용기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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