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제품

[빅토리아 시크릿] 퓨어 세덱션 바디로션

돌프곰 2009. 4. 4. 14:11

 

 

전에 예고한 빅토리아 시크릿의 바디로션이에요.

카페에서 공구진행해주신 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리뷰합니다 ^^

 

얘는 배송대행으로 주로 구입하셔야 더 저렴해서 가격은 적지 않을께요.

250ml입니다. 환율이 올라서 전보다 많이 비싸졌어요 ㅠ.ㅠ

 

빅시 로션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동생의 친구가 이 제품을 쓰는데

그 향이 너무 좋다고 작년부터 사달라고 노래를 불렀지만

구하기 귀찮아서 그냥 다른 제품들을 사주곤 했어요.

같이 카페글을 보면서 놀다가. 빅시 로션 공구글을 보더니

사달라고 너무 귀찮게해서 일단 한개 구입해줬습니다.

 

 

 

 

요렇게 성분표도 큼지막하게 적혀 있어요.

 

 

이런 케이스는 쓰다보면 입구 사이에 로션 잔여물이 끼기도 하고

쓰기에 좀 불편해요...

 

 

아주 예쁜 분홍색의 로션입니다.

처음 바를 때는 약간 유분감이 있나 싶은데 흡수되면 촉촉하고 가벼워요.

무난한 보습력에 사계절용으로 무난한 바디로션이에요.

 

향은 딸기맛 카라멜향같아요. 마이쭈? 같은것들 딸기맛으로 나오는 거요.

아주 달달한 향이 납니다.

향의 지속력은 매우 대단해서. 아침에 바르면 밤까지 향이 남아있구요.

입었던 옷에서도 이 향이 폴폴 나요 -.-;

대단한 지속력입니다.

 

동생말로는 이 로션을 바르면 모기에 더 잘물린대요.ㅋㅋ

 

이 로션의 이미지는 20대 초반.중반의 발랄하고 귀여운 소녀스러운 인상이에요.

청순한 소녀? 핑크후드티가 잘 어울리는 발랄한 느낌이랄까..

저와는 어울리지 않는 향이라서 동생에게 넘겼습니다.

저는 좀 진한 향을 좋아하거든요. 땅드르 쁘아종이나 롤리타 렘피카스러운..

머스크계열의 향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 향은 제가 쓰기엔

좀 쑥스럽더라구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남자들이 좋아하는 향이라는데. 남친이 현재 서울에 가있는 관계상

이 향이 좋은지 물어볼 길은 없고....ㅠ.ㅠ

중딩 남동생에게 물어보니 괜찮다고는 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