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리따움에서 1+1 행사하는 마몽드 바디로션을 샀어요.
현재 행사제품이 아닌걸로 알았는데 판매하시길래 그냥 구입했습니다.
이 상품도 코스비전 제조에요.
전에 아리따움에서 이 제품을 봤을 때는 <코스비전>제조여서
OEM상품이구나 하고..구입하지 않았었는데
이니스프리 제품에도 코스비전 제조가 많아서
코스비전을 검색해보니 아모레퍼시픽에서 OEM상품제조하는 자회사더라구요.
결국 아모레퍼시픽과 같군..하면서 구입했어요.
전에 이 제품을 보고서 아모레퍼시픽 제조가 아니네요? 그러니깐
직원분이 그냥 그렇다고만 말씀하셔서 몰랐어요.-.-;;
아무튼..250ml에 15,000원이구요. 저는 1+1행사로 구입했어요 ^^
마몽드 바디로션이 몇가지 더 있는 것 같은데
홈페이지에는 전 상품이 다 나와있지 않았어요.
홈피 관리 좀 하셨으면 -.-;;;
성분.
정제수,글리세린,부틸렌글라이콜,미네랄오일,세틸에칠헥사노에이트
카프릴릭/카프릭트리글리세라이드.펜타에리스리틸테트라에칠헥사노에이트.
디메치콘,글리세릴스테아레이트,망고씨오일,C14-22알코올.연꽃추출물,호호바씨오일.
C12-20알킬글루코사이드.디메치콘올.사이클로펜타실록산.세테아릴알코올.
스테아릭애씨드.카보머,피이지-100스테아레이트,트리에탄올아민,디소듐이이티에이,
메칠파라벤.프로필파라벤,향료
발라보지는 않고 향만 맡아보고 구입했는데요.
역시 <엑스트라 모이스처>라는 이름답게
유분감이 있습니다.
가드니아 향이라는데. 치자향 말하는거죠?? 제가 잘 몰라서..
치자향과는 좀 다른 것 같아요.
어렴풋하게 기억하기로는 치자향은 더 좋았는데
얘는 뭐... 뭘 바라겠어요. ㅎㅎ
달달한 느낌인데 향이 은은해서 부담스럽지는 않았어요.
이 정도면 저렴한 제품치고는 향은 괜찮은 듯..
흰색 로션이구요.
바르면 오일느낌이 확 나요.
바르는 순간 좀 무거운 느낌이고요..
이름은 로션이지만 바디오일과 비슷합니다.
바디오일인데 로션처럼 나오는 제품들 있잖아요?
그 제품들과 비슷해요.
제가 써본 <샤인 크리미오일>보다 유분감은 덜해서 번들거리지는 않아요.
바를 때 느낌은 비슷한데 흡수되면 산뜻해져요. 오일과는 달라요!
바디가 매우 건조하셔서 평소에도 버터타입이나 오일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좀 따뜻해진 날씨에 끈적임이 덜하게 쓰시기 무난한 제품이에요.
저는 몸은 건조한 편이지만 겨울빼고는 오일이나 고보습제품들은 꺼리는 편인데요,
처음 바르는 순간에는 "헉..잘못 샀군..."했지만
흡수되니까 끈적임은 별로 없고 그냥 무난하게 느껴집니다.
평소 끈적이는 제품을 상당히 싫어하는 편인데
이 정도면 아직은 쓸만해요.
물론 더 더워지면 무거운 느낌이 들 것 같지만요 ㅋ
간략정리.
바디가 건조하신 분들이 쓰기 좋아요.
이름은 로션이지만 크리미오일에 가깝습니다.
(아비노에도 이런 제품이 있지요..)
전 일단 개봉한 제품만 쓰고 남은 한개는 보관했다가 겨울에 쓸래요.
아직은 쓸만하지만 좀 더 더워지면 무거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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