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클렌져

[미샤] 플라워 부케 프리지아 클렌징폼

돌프곰 2009. 4. 2. 18:30

 

 

전에 이 라인의 <메이릴리>를 리뷰했었는데요.

이번에는 <프리지아>입니다.

지난 번 리뷰에서 저는 그냥 재구매의사는 없다고 했었지만.

의외로 저희 엄마께서 이 제품에 열광하셔서 또 구입하라고 자꾸 그러셨어요.

엄마는 건성피부지만 뽀득한 세안제를 좋아하시구요.

평소 클렌징제품에 별 말씀없으시고 제가 사다놓는 제품을 쓰시는 편인데

이 제품은 뭔가 맘에 드시는지 또 사오라고 재촉하셨어요 =.=

그래서 기왕 구입하는 것 다른 향으로 골라봤어요 ㅎ.ㅎ

 

232ml에 7300원입니다. 엔에스텍 제조이구요.

메이릴리,프리지아,마리골드 3가지로 나와요.

전에 대충 향을 맡아보고 구입할 때는 처음에는 메이릴리향이 좋은 것 같았는데

막상 쓰다보니 향이 좀 저렴한 느낌이어서 실망했는데요.

 

그나마 프리지아 향은 좀 더 나은 것 같아요.

덜 인공적이랄까..물론 진짜 프리지아향에는 못미치만요 ㅋ

 

 

 

이 제품은 연노랑색 폼이구요.

세정력도 좋고 살짝 눈시림은 있어요.

전 약간 매끈하게 마무리되는 세안제를 좋아하는데요.

요즘은 이니스프리 애플 쥬이시 리퀴드폼을 쓰고 있어요.

 

미샤 이 제품은 좀 많이 뽀득거려서 뻣뻣한 느낌까지 들지만.

일단 엄마의 맘에는 들었으니 엄마가 질려하실 때까지는 꾸준하게 구입할 것 같아요.

엄마의 취향이니 존중해야지요.흠.

 

뽀득뽀득한 클렌징폼을 좋아하신다면 미샤 이 제품도 괜찮아요.

뽀득한 반면에 그다지 당기지는 않고 제품은 괜찮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니스프리 애플 쥬이시가 더 당겼어요.

사용시에는 매끈하지만 물기를 닦고나면 애플 쥬이시가 더 당기고

미샤 폼은 덜당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