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제품

[오색황토] 바디바디스크럽

돌프곰 2009. 2. 25. 14:05

 

 

리뷰쓰려고 제대로 찾아보니 이름이 <바디바디스크럽>이네요.

지마켓에서 구경하다가 바디스크럽 본품과 황토비누 미니,윤마스크 시트 끼워서

5800원엔가 무료배송으로 판매하길래 구입했었어요.

홈쇼핑에서 패키지로 구입하기에는 위험부담이 컸는데

잘 찾아보니 이렇게 단품으로도 판매하네요 ㅎ.ㅎ

구입한지는 몇달 되었는데 리뷰는 이제서야 올립니다...ㅎ.ㅎ

 

 

 

입구사이즈는 무난한 편이에요.

스크럽 자체가 묽어서 좀 흘러내릴까봐 사용중에는 거꾸로 놓고 씁니다.

그래도 jar타입이 아니라 튜브타입이라는 건 점수를 높게 주고 싶어요.

 

 

황토라는 이름답게 흙색입니다.

 

 

입자는 고와서 마사지하면서 전혀 자극없어요.

황토비누는 향이 꽤 좋던데 이 스크럽은 향이 참 안좋습니다.

인공적이고 특이한 향이에요.

스크럽하면서 상당 시간이 소요되는데 향이 안좋아서 좀 머리가 아팠어요.

잔향도 욕실에 오래 남더라구요 ㄷㄷㄷ

오색황토 바디스크럽의 큰 단점이 향 같아요.

이 향때문에 재구매의사없습니다.

바디제품의 향을 중요시하는 편인데요. 제 취향의 향은 아니에요.

 

 

입자자체는 매우 곱고 미세해서 피부가 약하신 분들이 쓰기 좋아요.

헹굴 때 귀뒷부분 같은 곳은 꼼꼼히 헹궈주셔야 합니다.

바로 물에 잘 씻겨내려가는 건 아니에요.

약간 거품이 나면서 스크럽이 되는데요.

사실 입자가 너무 고와서 과연 효과가 있는건지 의구심이 들지만

막상 헹궈내고 나면 뽀득하니 사용감은 괜찮습니다.

피부가 건조하신 분들에게는 좀 많이 당기실 것 같아요.

 

향만 좀 개선이 된다면 모를까..이 향이라면 재구매의사는 없어요.

스크럽하면서 좋은 향을 맡고싶지 이런 특이한 향을 맡기는 싫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