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제품

[미샤] 코튼 화이트 바디로션

돌프곰 2009. 2. 1. 12:28

 

 

미샤에서 상당히 유명한. 코튼 화이트 바디로션입니다.

245ml에 5500원이에요.

 

이 제품이 케이스가 리뉴얼된 제품인데요. 코튼 화이트 라인이 처음 나왔을 때.

불투명한 케이스에 담겨서 출시되던 시절..그 때 써봤었어요.

다시 기억을 되돌리면서 구입했습니다 ^^

 

저희 동네에 있는 유일한 저가브랜드샵인 미샤에는..

이 제품이 없었어요. 아예 바디로션 자체를 안가져다놨더라구요.

그래서 뷰티넷에서 처음으로 주문해봤습니다 ^^

(여담으로 저희 동네 미샤 주인아줌마가 너무 싫어서 이제는 동네에서는 안살거에요.

뷰티넷을 이용하기로 맘먹었습니다.쳇쳇..)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똑딱 여닫는 뚜껑이어서 불편했는데

리뉴얼된 제품도 그다지 입구는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

5500원에 많은 기대를 하면 안되니까..그냥 쓰겠습니다..ㅠ.ㅠ

 

오른쪽 입구가 뻥 뚫린 사진에는 잘 안보이는데요.

중간에 골?이랄까...약간 요철이 있게 만들어져 있어요.

그래서 로션을 덜어서 쓰다보면 잘 끼더라구요..

전 화장품 입구를 깨끗하게 해놓고 쓰는...사람인지라.

그게 매우 거슬려요. 입구가 판판하게 되어있으면 로션잔여물이 끼지 않을텐데..

입구는 매우 맘에 안듭니다.

 

로션도 굉장히 묽고 케이스도 말캉한 편이라서 로션이 대량 쏟아지는 경우도 있어요.

펌핑타입이라면 더 좋을 제품이에요. 로션 자체제형도 굉장히 묽거든요.

펌핑타입으로 바꿔서 천원정도 가격이 오른다면..충분히 지불할 생각이 있건만...

이번 리뷰는 아직 본론으로 가지도 않고 케이스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네요..^^;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서..

 

흰색의 묽은 제형의 바디로션입니다.

건성이신 분들은 여름철에 쓰시면 좋아요.

 일반적으로 좀 건조하신 분들에게는 겨울에는 부족한 보습력입니다.

요즘 날씨가 따뜻해져서 전 무난하게 쓰고 있는데요.

한겨울에는 좀 더 촉촉한 타입을 고를 것 같아요.

봄가을 무난하게 바르기 좋은 제품이에요.끈적임도 전혀 없어요.

 

비욘드의 흰색 바디로션..화이트머스크향이 나는 제품처럼

묽지만. 보습력은 좀 떨어져요.

비욘드가 좀 더 유분감이랄까.  촉촉함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베이비로션향과 화이트머스크향이 섞인 로션입니다.

향의 지속력도 상당해요. 비욘드못지않게 오래 향이 남습니다.

다음날에도 이 향이 은은하게 남아요.

요즘에는 귀찮아서 향수도 안뿌리는데..잔잔하게 향이 남아서 그건 맘에 듭니다 ㅋ

 

바디샵에서 봄에 장미향이 폴폴 나는 바디로션이 나온다고 그래서

그 제품출시를 기다리면서 이 제품을 사봤어요.

바디샵 장미로션..빨리 출시되면 좋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