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 선메이트 데일리 입니다.
SPF35 PA+++인 제품으로 70ml에 32,000원이에요.
초창기 헤라 선메이트 데일리는 유분기가 너무 심해서 제가 싫어하는 제품이었습니다.
그래서 몇년간 아예 써 볼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샘플지 받아놓은게 있어서 써보니 예전의 기름기 범벅이던 선메이트 데일리가 아니더군요 +.+
그래서 뷰티포인트로 교환했습니다.
제가 심한 지성피부일 때는 시세이도 아넷사 마일드 선스크린을 즐겨 썼는데
요즘 트러블이 거의 안올라오는 피부 상태에서는 워터프루프 제형을 쓰면 좁쌀처럼 트러블이 올라오더군요.
괜찮다고 입소문이 난 클리오 선블록도 바로 트러블이 올라와서 결국 지성피부인 동생이 쓰는데요.
저처럼 모공이 잘 막혀서 트러블이 생기는 피부타입에서는 워터프루프보다는 잘 지워지는 선블록이 더 낫더라구요.
그래서 땀과 물에 약한 ㅋㅋㅋ 헤라 선메이트 데일리를 구입했습니다.
여름이어도 주로 실내에서 에어컨 생활하다보니 당김을 주는 건조한 제형을 피하고
잘 지워지는 제형으로 찾다보니 헤라 제품이 괜찮아서 잘 쓰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테스트해 본 아이오페 신제품 선블록은 유분기를 많이 걷어낸 듯한 느낌이어서
더 더워지면 아이오페나 한율 고결미백 선크림을 구입해서 쓸지도 모르겠어요.
헤라 선메이트 데일리는 살구색 제형으로 많이 발라도 밀리지않고 흡수가 잘 됩니다.
반들반들한? 윤기가 흘러서 (기름기라기 보다는 광나는 듯한 느낌이에요.) 선블록 위에 토니모리 결고운 비비를 발라주면
원래 제 피부가 좋은 것처럼 위장이 가능해져서 그 조합으로 쓰고 있어요.
살구색인데 백탁은 전혀 없고요. 바르면 제 피부톤보다 살짝 어두워지는 느낌은 드는데요.
얼굴만 동동 뜨게 메컵하는 걸 싫어해서 자연스러워보여서 맘에 들어요.
메베 기능을 포함한대서 그런지 바를 때 발림성은 클리오와 유사한 느낌이 들어요.
약간 실리콘 느낌처럼 매끄럽게 펴발라지는데 모공을 막는 느낌은 없고 트러블도 유발하지 않아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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