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율] 젤 스크럽

 

 

 

한율 젤 스크럽은 100ml에 3만원입니다.

 

 

 

말캉한 튜브타입 용기로 양조절이 쉬워요. 튜브 자체가 크지 않아서 욕실 안에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습니다.

 

트러블이 심하고 지성피부일 때에는 일주일에 한번은 꼭 스크럽제를 이용해서 각질관리를 하곤 했었는데

피부도 더 민감해지고 예전만큼 각질이 자주 쌓이지는 않아서 한달에 한번이나 3주에 한번 꼴로만 필링젤을 사용하곤 합니다.

 

세안 후에 피부가 벌개지는 자극이 자주 생길 정도로 피부가 전보다는 많이 예민해져서 필링젤을 고를 때는

피부자극이 적고 부드럽게 각질관리를 해주는 제품을 선호해요.

 

 

 

 

 

 

 

 

연갈색의 젤에 팥껍질같은 붉은 입자와 팔 알맹이같은 흰 입자가 섞여 있어요.

리뷰쓰려고 덜어낸 것에는 붉은 입자가 안찍혔는데 팔껍질을 갈아놓은 것같은 덩어리?들이 들어있습니다.

 

한방향이라기보다는 팥냄새?같은 곡물향이 섞여있어요.

 

이름이 젤 스크럽이다보니 스크럽입자가 자극적이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젤이 쿠션역할을 해줘서 전혀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필링젤류의 살짝 까끌한 입자감만 느껴져요.

그리고 문지르다보면 제품 내의 알갱이들이 녹아서 스며드는지 없어집니다.

 

셀룰로오스가 뭉쳐서 각질과 섞이는 여타 필링젤과 달리 젤안의 팥덩어리와 미세한 스크럽입자가 마사지후에 스며드는 형태로

셀룰로오스가 뭉쳐서 때처럼 나오는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각질이 잘 제거되는 것인가 헷갈리는데 물로 헹궈내면 피부결이 보들보들해지면서 각질정돈이 되어 있어요.

피부자극없이 촉촉한 사용감으로 건조한 피부나 예민한 피부에 좋은 제품입니다.

 

한율 클렌징크림처럼 한율의 고보습 성분이 함유되어서 물세안후 촉촉합니다.

스크럽제 사용후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가 당김없이 촉촉해서 맘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