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제로] G 40 & G 35

 

 

선블록 전문 브랜드인 마이너스 제로에서 보내주신 선블록 2가지 입니다.

 

http://www.minuszero.co.kr

 

마이너스 제로는 선블록을 만드는 회사이고 한국콜마 제조입니다.

 

저는 중복합 피부로 트러블이 잘 생기는 피부에요.

예전에는 워터프루프 제형을 선호했는데 요즘은 클렌징이 잘 되고 피부에 부담없는 제품을 선호합니다.

 

 

 

 

 

 

 

 

 

선블록 전문 회사답게 제품이 다양합니다. 

( mini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용량을 작게 만들어서 테스트하기 쉽게 만든 제품이에요.)

 

하지만 홈페이지에서 눈에 잘 안들어오고 정확히 이 제품이 뭘 뜻하는지 눈에 잘 안들어와요.

제품 명이 비슷하다보니 내가 찾는 제품이 이게 맞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제품에 적힌 말도 제가 받은 2제품은 동일합니다.

선블록 튜브 뒷면에 적힌 영어도 동일하고 이 제품이 어떤 피부타입에 적합한지 전혀 나와있지 않아요.

알기 쉽게 권장피부타입을 선블록 자체에 적어주고 비슷한 제품명을 좀 개선하면 훨씬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보여드릴 제품은 마이너스 제로 UV 선블록 G 35 입니다.

트러블이 있고 민감한 피부를 위한 알콜프리,오일프리인 제품이에요.

 

G35 는 60ml에 23,000원입니다.

spf35 PA+++ 인 제품이에요.

저는 SPF30 이상이면 가리지  않고 쓰는데  PA+++인게 맘에 들었어요.

이 제품은 약간 워터프루프제형이에요. 시세이도 아넷사처럼 강한 워터프루프는 아닌데 물에 약한 제품은 아닙니다.

 

 

 

 

마이너스 제로 유브이 올 G 40 입니다.

60ML에 18,000원이에요.

 

SPF40 PA+++인 제품으로 이 제품은 모든 피부타입을 위한 제품이에요.

사진의 왼쪽이 남색 선블록 G35, 오른쪽이 흰색 선블록 G 40입니다.

 

G35는 핑크베이지톤이고 일반적인 선블록 질감같아요.

G40은 연한 미색을 띄는 수분크림을 바르는 느낌이랄까요? 기초제품을 바르는 느낌이 드는 아주 가벼운 제형입니다.

 

 

 

 

 

남색 선블록은 바르는 순간에는 핑크베이지색상때문에 백탁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펴바르고 두드려주면 백탁이 거의 없어집니다. 살짝 환해진 정도로 마무리되요.

 

흰색 선블록 G40은 수분감이 풍부한 크림을 바르는 것처럼 가볍습니다.

전혀 백탁없이 깔끔하게 흡수되요. 너무 가벼워서 선블록을 안바른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에요.

 

 

G35의 경우 바르면서 백탁이 있는 것 같지만 흡수되면 깔끔해져서 G40을 바른 곳과 별 차이가 없어집니다.

 

두 제품 모두 피지흡착기능이 있는지 번들거림이 없고 깔끔했어요.

클렌징의 경우 둘 다 클렌징이 잘 되는데 좀 부연설명을 하자면 G35는 약간 워터프루프의 느낌이 나긴 하지만 클렌징은 잘 됩니다.

 

선블록 특유의 금속냄새가 살짝 나긴하지만 제품 자체는 가볍다보니 피부에서 선블록을 안바른 것처럼 가벼워요.

 

두 제품 간에 특별한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제 동생들의 경우 본인의 선호도에 따라 골라서 쓰는데 중건성피부인 동생은 오히려 G35를 선호하고요.

가벼운 제형을 선호하는 지성피부인 동생은 G40을 쓰고 있어요.

 

선블록에 바라는 점이 쉬운 클렌징과 답답하지 않은 가벼움인데

제가 사용해 본 마이너스 제로의 G35와 G40은 제가 원하는 선블록의 조건을 갖췄어요.

제품질은 우수하지만  다양한 선블록의 차이점을 쉽게 알아보지 못하게 되어 있는 점이 아쉽습니다.

제품 케이스에 식별하기 좋게 표시해주고 찾아보기 편하게 개선하면 훨씬 더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