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내추럴 품평제품으로 받은 프라이머입니다.
30ml에 19,000원이고 개봉후 1년 6개월내 사용가능해요.
정식 명칭은 퍼펙트 베이시스 커버 인 프라이머인데요.
쏘내추럴에서는 생크림 프라이머라는 별칭으로 부르고 있어요 (이름이 진짜 길긴 하네요 ㅋㅋ)
트러블이 잦은 피부는 피부요철과 함께 피부결이 고르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도드라지는 모공으로 인해 메컵이 고르게 되지 않고요.
그래서 프라이머의 중요성은 잘 아는데
모 제품을 발라보고는 프라이머를 왜 쓰는지 모르겠더군요.
그러다가 아르마니 프라이머를 써보고 "이래서 프라이머를 쓰는구나!" 했어요.
하지만 아르마니는 비싸서 구입을 하지 못하던 참에
쏘내추럴 제품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동생이 피부요철로 고민하는데 어떻게 커버하면 좋을까 하길래
무심코 프라이머를 쓰면 되지. 이랬어요.
그랬더니 당장 사놓으라고 난리였는데.. 딱 맞춰서 품평제품이 프라이머였습니다 ㅋㅋㅋ
프라이머는 소량을 두드리듯이 잘 발라주는게 키포인트에요.
특히 프라이머를 바르고 몇분간 시간을 둔 다음에 다음 단계로 진행해야 하고요.
프라이머를 처음 쓸 때에는 선블록 - 프라이머 - 파운데이션의 순서를 쉼없이 바로바로 발랐더니
프라이머가 피부 위에서 세팅될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았던 터라서
프라이머의 효능?을 잘 몰랐었어요.
그러다가 약간 시간을 둬서 프라이머가 고정될 시간을 준 다음에 파운데이션을 발라보니
프라이머를 왜 쓰는지 알겠더라구요 ^^;
제품상자 안에 사용법과 전성분표가 있습니다.
연노랑색 제품인데요. 질감이 무스와 크림의 중간 이랄까요?
손등에 덜어낼 때에는 무스처럼 나오고 막상 펴바르면 특이한 느낌이에요.
일반적인 무스제형은 펴바르면 바로 퍼지는데 이 제품은 되직하면서도 쫀득한 느낌이 듭니다.
아르마니의 페이스 패브릭 느낌과는 약간 다른데요.
발리는 느낌은 선밤을 바르는 것처럼 스르륵 녹듯이 발려요.
각질부각은 약간 있습니다. 제형 자체가 실키한 느낌이라서 각질부각은 어쩔 수 없는 듯 싶어요.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한 향이 나구요.
첨에는 잘 몰랐는데 자세히 보면 미세한 펄이 들어있어요.
펄의 빛반사 효과로 더 모공이 커버되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프라이머를 사달라고 조르던 동생의 볼 사진입니다.
프라이머를 주면서 사진 좀 찍자고 했어요 ㅋㅋㅋ
자연광 아래에서 찍었는데 실내에서 찍어서 어둡게 찍혔어요.
쌩얼과 프라이머를 바른 사진이에요.
볼의 모공은 어느 정도 커버가 되었어요.
이제는 제 사진입니다만... 지금 감기몸살로 피부상태도 안좋고 얼굴에 열나서 빨개요..
그걸 감안하고 봐주세요 ㅠ.ㅠ
열나서 얼굴도 벌겋고.... 볼 부근의 모공을 확대해놓으니 참 그렇네요 ㅋㅋㅋㅋ
프라이머를 발랐어요.
연노랑색이어서 첨에는 약간 보정효과가 있는 것같지만
두드리다보면 원래 얼굴색과 별 차이는 없습니다.
육안으로는 별 차이가 없지만 사진으로 보니 모공이 좀 커버가 되었군요..
코 옆 팔자라인도 주름이 덜 보이구요.
메포 HD 파데 115호를 살짝 발라줬습니다.
총평.
피지조절효과가 있는 프라이머입니다.
전 원래 수정화장을 잘 하지 않지만 평소보다 덜 번들거려요.
선블록 다음 단계에서 프라이머를 바른 후 5분 가량 프라이머가 고정될 시간을 준 다음에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을 발라주면 발림성이 좋아지고 모공커버효과가 있습니다.
프라이머 자체는 비누로도 잘 지워져요.
디메치콘 성분으로 실리콘 느낌이 나는데요. 트러블은 없었어요.
동생은 오랫만에 만난 친구가 피부요철이 없어졋다면서 안본 사이에 피부가 엄청 좋아졌다고
비결이 뭐냐는 말을 들었대요 ^-^;;
가격대비 훌륭한 프라이머를 만나게 되어서 좋았구요.
아르마니를 사려다가 이 제품을 쓰게 되어서 쓴 건데 가격도 저렴하고 맘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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